내 죄를 보지 못한 엘리바스같은 나의 모습
작성자명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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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15
오늘 본문을 보며
공동체를 원망한 찔림이 있어 나눔을 올립니다.
하나님이 순전하고 정직한 욥의믿음을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온 몸에 악창이 생기는 두번째 고난이 있고
그 때 친구들이 와서 그를 돌보려 했으며 그 중 엘리바스는
네가 하나님께 범죄하였으니 회개하라 고 말한다.
이에 욥의 반응이 오늘 주어진 말씀인데
나의 재앙은 이루 말로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경솔할 정도로 크고
하나님이 두려워 할 분임을 알겠다.
이세상에서 살 욕망이 끊어질 지경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멸하시기를 원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도 내 진정
위로와 기쁨이 되는 것은 내가 거룩한 말씀을
거역하지 않았음에 있지 내가 무슨 살 기력이 있어
기다리고 참을 수 있음이 아니다.
10절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무정한 고통가운데서도
기뻐할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는 고백을 한다.
돈 버는 길이 보여서 증권회사퇴직을 자청하고
독립한 일이 예상대로 잘 되었다.
2년여 순탄하게 실적을 올리면서
골프, 여행으로 여유있는 삶을 지냈다.
그런데 그 돈 버는 길을 막아버리는 사건이 생겼다.
주식거래제도가 하루아침에
바뀌어져 버린 것이다.
사실 사무실을 오픈할 때 부터 두려움은 있었기에
목사님의 토요모임을 아내의 권유로 참석은 하고 있었다.
언제든지 환경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직장생활에서의
스트레스와 돈의 유혹으로 부터 나를
지키지 못한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모든 것이 막힌 상황에서 우리들교회로 오게 되었고
생업을 구하면서 배달중국집을 해보았지만
실패했고 또 여러 다른 창업도 알아보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 후 선물투자를 시작한지 3년 가까이 되는데
초기에 많은 손해를 보았고 (현재도 그 여파에 매여있지만)
말씀이 들리지 않았고 교회훈련을 받지 않아서
무모한 투자를 일삼았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원망하면서 공동체의 양육을 귀찮아하고
거부했었다. 그러나 대적의 마음이 있었을 지라도
주일을 지켰던 은혜가 목사님의 말씀이
이슬비의 은혜로 내게 조금씩 뚫고 들어와서
이제 예목훈련을 끝내고 목자로서 교회를 섬기는
자리까지 하나님이 쓰고 계신다.
이런 세상 가치관이 전부였던
내 죄를 보지 못한 엘리바스같은 내가
우리들교회를 통해서 양육받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욥의 고백처럼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은혜가
앞으로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실 어떤 시험에서도
내 입술로 주님의 뜻임을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는 열매맺는 삶으로
살아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