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바스였던 나를 수용해주었던 신랑 욥!
작성자명 [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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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14
뼈까지 전이된 암으로 너무 크게 고통했던 신랑에게
전 얼마나 아픈지 헤아려주는 친구가 아닌
하나님께 구하고 의탁하라고..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 그 손으로 고치시는 하나님이시니
철저히 그간 쌓아두었던 분노와 시기를 회개하라고만 촉구했었습니다.
공의만 외치는 엘리바스 아내인 그런 제 입의 칼을 맞고도
그 말이 맞다고 회개하며
혹시 너무 큰 고통중에 하나님 영광 가리울까봐
너무 아파 정신 잃어 하나님 부인할까봐
제발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 부탁하고...!!
제게 사랑과 위로는 받지 못했음에도
감사함으로 수용하고 당당히 천국에 입성한 신랑되게 하심에 감사하고,,
정죄많은 엘리바스인 저는 회개를 하며
회사를 출근했습니다.
출근 길이 산책로라 음악까지 틀어주어 샹송이 흐르는데...
잔잔히 들려오는 기타 소리에 전 울먹이게 되었습니다.
욥처럼 고난받았는데
결국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
이 세상 누구보다 기타를 (실력이 아닌 은혜로) 잘 쳤던 신랑을 주셨었음에
진정 감사하는 고백을 했습니다.
그 고난 중에도
꼼짝 못하고 누워
복수 찬 배 위에 기타를 올려두고.. 제가 보여주는 악보를 보고
하나님 찬양했던 사람!
누워서 손을 뻗어 치기에 너무 팔이 아프면
복수 찬 배를 두드리며 찬양에 장단을 맞추었던 사람!
이젠 강건해진 모습으로
천상에서 기타를 치며 하나님을 신나게 찬양할 자리에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너무 쉽게 바리새인! 기복주의 엘리바스 되기 쉬운 저인지라
목장에서 주일학교에서 일대일 양육에서...
아픈 지체에게 공의로 더 아프게 칼로 치는 매정한 엘리바스 가 아닌
시모인 나오미를 신앙때문에 따랐던
예전 제 별명인 현대판 룻 답게
함께 울며 함께 기도해주고 위로와 힘으로 함께 해주는
주님처럼 사랑많은 따뜻한 지체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