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이 보인 틈으로 제가 살아납니다
작성자명 [오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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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11
한 3년전 예수 믿어 하루하루가 꿈 같은 날의 연속일 때....
목숨도 내 놓을 수 있다고 겁도 없던 그 때....
찾아온 고난 속에서 갈바 몰라 헤매일때...
예수 잘 믿으면 빵빵하게 잘 나가야 전도도 하고 그럴거 아니냐고
하나님께 대들던 그때.... 난 순전한 사람이라 자청하며(?)
몇번을 읽은 욥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시작하는 지금 사실 두려움이 생깁니다
얼마나 거대한 폭풍이 기다리고 있을까 해서 입니다
그래서 작정을 하려 합니다
닥쳐올 고난에 말씀으로 해석받고 적용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어리석음을 범죄치 않고 이길수 있는 능력과
9월에 있을 몽고 선교가 여행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한 영혼에 내 목숨을 거는 삶이 되게 해달라는
40일 새#48340; 작정기도를 하려 이렇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 욥기 1: 13-22---------
욥의 자녀들이 생일 때마다
하나님의 절기가 아니라 인간의 절기를 챙기는
먹고 마시는 태평성대, 그 때에 회호리 바람이 닥칩니다
아무리 순전하고 정직한 욥도 인간인지라 자식이 잘 나가는 그 때 틈이 보입니다
순전하고 정직한 당대의 완전한 아버지의 믿음을 날마다 보면서 자랐을텐데
자식들의 믿음의 교육은 어디 갔는지...먹고 마시는 일만 일상이 되어 있는
자녀들이 왜 욥의 눈엔 뜨이지 않았을까...자식 앞에만 서면 눈먼 내자신을 봅니다
자식이 잘 나갈 때 부모는 가장 교만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큰 녀석이 재미로 본 IQ 검사에서 아인슈타인에 버금가는 지능을 지녔다는
검사가 나온 후에 저는 기고만장 했었습니다
커서 뭔가 되겠구나하는 제 생각에 마추기라도 하듯
9학년까지 탑을 달리던 아이가
그 때부터 이 엄마 때문에 수고 하느라 대학 들어갈 때 꼭 필요한 내신 성적인
10,11학년 때는 바닥에서 조금 벗어난 성적을 들고 오는데
무릎 끓어 겸손해지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아시는 하나님께서
순전한 척,정직한 척 하는 제게 속지 않으십니다
나를 사랑하신다며 물질 고난으로 물질 내려 놓게 하시더니
네게 향한 하나님의 사랑 변치 않았다며
이번엔 자식으로 인해 자식도 내려 놓게 하셨습니다
내 자식이 내 소유가 아니구나하고 부르시면 드리리다하고
겁도 없는 결단이 내 생각과는 다르게 된후
얼마전 한국의 수능에 해당되는 ACT 점수를 36점 만점에
상상을 초월한 30이 넘는 높은 점수를 받아 왔는데
예전 같으면 기고만장 할 제가 이 아들도 하나님의 것이요
이 점수도 하나님이 쓰시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드니
제 마음에 좋아하는 요동함도 없습니다
그저 지금은 속에 예수가 있어야 할 아이로만 키우고 있습니다
나만 홀로 피한 고로 주인께 고하러 왔나이다
욥이 당한 엄청난 고난들 앞에 어찌
사람이 원망의 말 한마디 못하게끔 기를 죽여 놓더니
욥이 자식으로 보여준 틈으로 위로를 하신 하나님께서
주인께만 피하면 된다는 적용도 알려 주시니 살길이 보입니다
힘들 때 달려 갈 주인이 있고, 힘들 때 달려갈 곳이 있으니
욥기 큐티가 많은 걸 퍼부어 주시리라는 가슴 떨림이 있습니다
사단보다 더 높으신 나의 주인 되신 하나님 !
달려 갈 때 마다 얼마나 힘이 드냐고
맨 발로 맞아 주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어설픕니다
아직 익숙지 않은 큐티가...
그래도 용기를 냈습니다
욥기를 마칠 때면 설익은 큐티가 어느 정도는
익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