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을 달아보시는 지식의 하나님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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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10
욥기 묵상을 시작하며
나는 하나님 앞에서 꿈을 꾼다.
오랜 기간의 물질 연단을 통하여 깨닫게 하심의 절정을 알게 될것이고, 또한
하나님의 나에게 향하신 마음을 알게 될 것을 소원함이다.
가계에 흐르는 저주처럼
할아버님도, 아버지도 성공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다.
과연 기록된 말씀처럼
추수를 하여도 자신의 곳간에 쌓아두지 못했고
집을 짓고도
본인이 살지 못했다.
나의 삶의 때에도
가계의 흐르는 저주는 끈질기게 공격해 왔다.
불순종의 기간에 이룬 조그마한 성공
그것은 바람이 없는 날에 쌓아둔 겨와 같았다.
방황을 거듭하다 한 분의 집사님을 통하여
믿음의 씨앗에 다시금 생명수가 흘러들어와
주님을 찾으며 새벽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의 모든 부목사님과 교역자 분들의 대화속에서
나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다.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기도와 말씀을 의지하며
교회를 지극히 잘 섬기는 집사.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잘 순종하는 집사
그래서 장로님께 일대일 양육도 받으며
차세대 일꾼으로 주목받았다.
나 또한 나의 신앙이 확실한 줄 알았다.
칠년간의 오랜 방황을 끝으로
이렇게 까지 급속한 회복과 성장은
나의 믿음의 결실이라 여겼다.
그러나 첫번째, 시련이 왔다.
믿지 않는 자와 함께 멍에를 매고 시작한 사업이
6개월 만에 완전히 바닦을 쳤다.
30대 중반의 별다른 뒷힘이 없는 나에게 2억여원의 돈은 너무나 까마득한 액수였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업,
그러므로 본업을 뒤로하고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그 사업으로 수금한 금액은 단돈 이백만원 뿐이었다.
고스란히 마지막에는 전국구 사기단에 걸려 모든 제품을 깨끗히 다 넘겨주고 말았다.
믿음이 없어, 신이 아닌 애굽을 바라보고
미심적은 부분이 많았지만 결재금액의 급한마음에 싼 값에 모두 넘겨버렸다.
결과는 참담했다.
계약금과 판매 대금을 받으러 서울, 경기, 대전을 오르내릴때 한 푼도 받지 못하고 경부선을 내려올땐 정말 중앙선을 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유혹했는지...
그때 O교회 하목사님의 창세기 강해를 계속 차량 속에서 듣고 있지 않았다면
아마 원수는 쉽게 나를 죽음속으로 몰고 갔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남은 부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조금의 숨통을 열어 주셨다.
본래의 사업은 여전히 잘 돌아감으로 급속한 물질의 어려움은 없었다.
그 시기에 예전 서울에서 다니던 교회의 지교회가 부산에 세워짐으로 알맞은 때에
교회를 옮겼다.
소수의 교회인원임으로 또 많은 일을 하게 되고 터줏대감처럼 굴진 않았지만 자연스레 한영혼 한영혼 불어남에 직분도 구역장, 교구장, 성가대지위, 성경교사...
이것이 나의 영적능력이요, 믿음의 수준인줄 알았다.
물질의 형통 가운데 우리 부부는 아기를 가지게 되고, 낳을 때쯤 벌어들인 대부분의 돈들이 부채 갚는 것에 쓰여졌다. 우리의 씀씀이의 규모를 조금씩 줄여 가시는 것이다.
연착륙을 통하여 미리 준비케 하시는 하나님의 베려임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완전한 두손듬이 기다리고 있었다.
과연 네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는 하나님의 물으심에
저는 하루에 성경을 몇장 보구요, 매일 새벽기도하구요, 모든 구역모임에 참석하구요, 모든 집회에 참석하구요, 주일성수 빼먹은 적이 없는데요...
이것이 직접적인 순종의 근원이 아니었음을 이제는 좀 알것같다.
얼마전 김양재 목사님의 설교말씀중 돌아온 탕자 에서, 알것은 아버지가 집을 나간 둘째아들에 대한 연민을 첫째아들은 애쓰 부인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자기의 맡은바 일에만 열중 할뿐,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을 유산(여리고성의 전리품)에만 신경쓸뿐,
아버지의 원하심을 헤아리지 못하였슴이다.
나에게 구하시는 것이 이제는 거룩임을 안다.
하지만 흠없고, 책망받을 것이 없이 살아감에는
오직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 만을 의지하여,
매일 회개의 샤워를 해야 함도 안다.
이 앎이, 나의 마음으로 믿어지고, 입으로 시인하되
지식의 하나님께서 달아보시는 나의 행함에서
온전해 지길, 하나님께서 다시금 영원한 복으로 채워주실 그날 까지
거룩을 이루어가는 나이길 주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