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어루만지심으로 남편이 살아났습니다
작성자명 [안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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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06
지난번 남편묵상을 하면서 살고 있는 저의 죄를 보고 통탄해 하며
회개 했던 여인입니다.
모태신앙이지만 부모님께서 보여주신 적용이 없어서 하나님이 내 옆에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믿는 부모님의 이혼을 겪고, 지금의 남편을 고등학교때부터 만나서
10년의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했습니다.
모태신앙 덕분에 하나님은 믿어야 한다는 막연한 믿음으로 썬데이 크리스챤이
되었고, 남편도 군대에서 세례를 받고 크리스챤이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집안때문에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내가 잘 하면 언젠가는 알아 줄 것이다.
확신하며 내가 그 집안을 변화시키겠노라고 다짐하며 거기가 얼마나 뜨거운
풀무불 인줄도 모르고 뛰어 들었습니다.
아버지의 바람, 경제적인 무능력, 집안을 돌보지 않는 교회섬김,
말씀대로 전혀 살지 않는 느부갓네살 같은 적용없는 삶.
사이코패스와 같이 미안함이 없고, 양심에 가책이 없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태도.
장로님이지만 그 안에 말씀이 없고, 내 식대로의 내 뜻대로의 믿음때문에
온 가족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견디다 못한 엄마또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해
스스로의 노력으로 참고참고 참다가 그 한계가 되어
이혼을 결심하셨습니다.
이혼을 통해 아버지는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하나 없이,
오히려 자식버리고 나간 그 용서하지 못할 여자... 엄마를 만나지 못하게 했고,
엄마를 만날것이다 라는 추측만으로 저에게 경계심을 가지고
미안해야 할 저에게 오히려 화를 내는 입장에 계셨습니다.
아버지의 재혼으로 집에 있기 싫은 동생이 저에게로 전학을 오면서
몇년간의 동생 뒷바라지가 시작되었고, 아버지는 쌀한톨도 보태주지 않고
무언으로 그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편과 결혼을 할때도 두사람의 힘으로 두 집에 전혀 도움을 받지 않고
결혼식을 치루었고, 시어머니와 15평 임대아파트에서의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두사람이 누우면 딱 맞는 작은 방에 아무런 가구도 없이 살았고,
문을 닫지 못하는 어머니 때문에 작은방의 문까지 닫으면 너무 답답했으므로
방문을 열고 잠을 자야 했습니다.
믿지 않는 시댁과는 우선 제사 문제에서 부터 부딪히기 시작했고,
제사를 본적이 없는 제가 그 싫은 제사를 주도하는 며느리가 되었으니
정말 다가오는 명절과 제사날은 죽기보다 싫은 날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다며 모진 소리를 들어야 했고,
사사건건 잘 못하는 것만 지적하며 말하는 다섯 시누이에게
저또한 착한 병이 있어 인정받으려 노력했고, 그것이 전혀 통하지 않자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어머니의 이유를 알수 없는 횡포(?)또한 하늘을 찔러서
저는 어느날 정말 남편이 좋아서 결혼 했지만 시어머니와 시누이들이 싫어서
이혼을 결심하고 가출했습니다.
지 에미가 이혼을 하니 그 딸년도 저렇게 이혼말을 쉽게 한다는
가슴을 찌르는 소리를 뒤로하며 가방을 쌌습니다.
집을 나와 공원에 앉아 있으니 정말 눈물이 한도끝도 없이 흘렀습니다.
내가 뭘 그리 잘못했나... 나는 잘 해보려고 했는데...
어릴때는 엄마 아빠의 사이에서 살림을 도맞아 해야 했고,
하나님을 믿고 있는데 이렇게 엉망진창 되는 제 삶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는가?
자존심에 친구집으로도, 친정집으로도, 어디로도 갈 수 없어 마냥 앉아 있는데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당신을 이해 한다고...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아주버님에게 가면 안 되겠냐고.
저 또한 마땅히 갈 곳도 없고 해서 대구에 내려갔고,
그곳에서 아주버님의 위로를 받고 가족회의를 거쳐 분가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또 하나의 아픔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동생을 책임지느라, 결혼식에 목돈을 쓰느라, 어머니의 뒷수발을 하느라,
모아놓은 돈이 전혀 없던 우리 부부.
이제껏 어떤 도움이 없었으니 이번만은 도와주겠거니 했는데...
정말 저의 부모, 형제도... 남편의 부모 형제도...
십원한푼 도움은 커녕 이제껏 둘이 벌어서 뭐 했냐며 핀잔을 들어야 했습니다.
엎진데 덮진격으로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서 월세 보증금을 하고도 남을
4달치 월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카드대출 500만원 보증금에 월 29만원짜리 반지하 단칸방 월세.
가구는 물론 가스렌지 하나 없어 버너와 냄비하나 밥그릇 두개, 숟가락 두개를 놓고
앉아 있는 그 곳에 엄마가 직장암 수술후 요양을 하고 계시다가 죽을 몸이 되어
저의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엄마를 병원으로 집으로 데리고 다니느라 제가 직장생활을 할 수 없었고
사회초년생인 남편이 벌어오는 백만원이 못되는 월급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사 찾아와 대책없이 누워있는 엄마도 원망스러웠고,
정말 도움을 받아도 모자란지경에 왜 이렇게 지고가야 하는 짐이 많은지
그 상황에서 사라지고만 싶었습니다.
정말 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먹고나니 하나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모태신앙이라 자살하면 지옥에 간다는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죽으면 끝이라면 그때 죽었을텐데, 죽어도 끝이 아니라는 생각에 죽지 못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떠올랐고, 교회에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작은 개척교회에서 남편과 저는 온세상 날버려도 주예수 안버려...
하면서 위로를 받았고, 말씀으로 위로를 받으면서
그 감격으로 하루하루를 살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제 사나 죽으나 나는 하나님 것이라고, 이 세상에 소망이 하나도 없다고
고백하면서 열심히 예배 드리고,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2~3년을 앞도뒤도 보지 않고 정신없이 하나님만 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지나도 이제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환경을 바꾸어 주실때도
되지 않으셨나.. 이렇게 열심히 교회생활을 하는데, 어째서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그리고 과하게 교회일만 하기를 바라는 교회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힘든 가운데 하는 봉사인데, 말씀으로 나눌 지체도 없고,
너무 힘들다고 울며불며 악을 쓰고, 구체적으로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야 하는지
말해 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을 나누며 말씀으로 풀어갈 수 있는 교회가 있을것이다.
막연히 생각하며 그 교회를 떠났습니다.
많은 일을 했던터라 여러 집사님들의 전화가 빗발쳤고, 그런 교회는 세상에 없다고
그저 이렇게 적응해 가면서 신앙생활하는거지 뭘 그렇게 별나게 그러냐고
시험들어서 그런거니 빨리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정말 없을까? 이러다 우리 믿음도 다 없어지는 건가? 하는 불안감에 휩싸일때쯤
복있는 사람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교회 건축을 위한, 성공적인 목회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것을 지향하는 목사님의 생각에 너무 동조가 되었고,
우리들교회에 와서 등록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들교회에 와서 나를 누가 귀찮게 할까... 혹 또 너무 깊이 들어가서
많은 일을 하게 되지는 않을까..를 걱정하며 목장모임에 오라는 여러 전화를
거절했고, 내가 마음이 내키면 가겠다고 전화는 하지 마셨으면 좋겠다고
매몰찬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아니라고 하면서 저의 마음은 닫혀 있었고,
남편또한 옮겨온 교회에 뿌리를 대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며 자연스레
아무것도 해 주시지 않는 하나님을 적당히 섬기기로 했답니다.
그무렵 주부생활이라는 잡지에서 불임부부에게 무료로 1년의 불임크리닉을 받게
해 주겠다는 프로젝트를 보게 되었고, 응모한 결과 그 8명안에 채택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초 검사부터 시작해서 인공수정을 거쳐 시험관아기 시술까지 무료로
받게 되었습니다.
첨에 저는 이런 엄청난 일을 나에게 주신건 이걸 통해 돈 없는 우리 부부에게
아이를 주시려고 주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교회에 오니 시험관아기 시술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걸 듣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해 주신 이유가 뭘까?
궁금했고, 저또한 이 기회를 놓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첫번째 시험관아기 시술에서 임신이 되었습니다.
정말 그 기분은 말로다 표현할수 없었습니다.
결혼한지 5년만에...하나님을 만난지 4년만에...
하나님을 만나게 된 그 많은 고난중에 어떤 것도 바꾸지 않으셔서 마음이
지쳤는데, 아이를 주신것입니다.
그때, 목장모임을 나가고 있어서 드디어 저의 죄가 보이기 시작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된 그 고난이 축복이며,
인생의 목적또한 내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라고,
나를 조금씩 변화시키면서, 그 어려운 남편순종하라는 말씀에도 조금씩
순종할때 였습니다. 남편또한 같이 큐티를 하며 밤마다 하나님을 찬양했고,
이제는 정말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주시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신
이 고난을 감사하면서 기쁘게 살리라 기도했습니다.
아이는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방법이라고 하니 시댁의 포기하는 것만 보고
프로젝트는 끝마칠 것이며, 혹 우리 인생에 아이를 허락하지 않으셔도
감사하며 살겠다고 기도 할때였습니다.
그런데, 생기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시험관시술에서 아이가 생겼습니다.
첨엔 의아했지만 그것도 잠시 정말 꿈같고, 잘못하면 깨질것 같은
너무 소중해서 깨질까봐 겁나는 그런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
이건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다...
그런데...그 아기가 6주만에 유산이 되었습니다.
그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때문에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했던
우리 부부는 모두 쓰러졌습니다.
남편은 내가 좋아 하는것 아무것도 들어주지 않는 하나님한테 지쳤다며
너까지 하지말란 말은 못하겠으나 나한테 이제 다시는 하나님얘기를 꺼내지 말라며
세상속으로 멀리멀리 가 버렸습니다.
저는 하루 아침에 아이도 잃고 남편도 잃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어찜이니이까............
잘 해보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일을 주실수 있습니까?
이제 겨우 바닥을 기던 남편이 돌아와 이제 조금 일어서 보려고 예배 시작, 큐티시작했는데
어쩜 그 싹을 다른사람도 아닌 하나님이 잘라버리실 수 있느냐고
원망했습니다.
말씀도 들어오지 않고, 교회에 가는것도 싫고, 무엇보다 혼자해야 하는
큐티, 예배가 너무 싫었습니다.
목자님은 그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문제라며,
하나님은 지금 남편이 아닌 저를 부르고 계신거라고 했습니다.
내가 정말 하나님만으로 기쁘고 감사한지....그걸 보시기 원하는 거라고.
그걸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리고 그 남편의 영혼이 또한 불쌍해서 하나님이 미웠습니다.
너무 힘들게만 하지 말고, 조금만 풀어주기도 하시지...
저 사람 믿음 약한데......
그렇습니다. 이제 아이도 없고, 남편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럼 시간 많은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그래...그 하나님의 뜻이 뭔지.. 도무지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하시는 건지...
알아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말씀앞에 섰습니다.
그런 악한 저에게 하나님은 먼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했을때
그 심정이 정말 창자를 끊어내는 아픔이라는 말씀으로 내가 니 아픔을
다 안다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겠다는 약속을 주셨는데, 인간적인 방법으로
이스마엘을 낳는 것을 보고, 내가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했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놓지 못했던걸 알았습니다.
또한 제가 20대 중반에 남편과의 사이에서 임신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부모님을 보면서 배운 결론... 책임지지 못할 자식을 낳으면 안된다.
사랑이 아닌 자식때문에 결혼하면 안된다. 이었기 때문에
심장도 뛰기 전 딱 6주에 인공유산을 했던 것이 또 떠올랐습니다.
죽을때까지 무덤까지 가져가기로한 그 비밀이 그 사건이었습니다.
그게 악이라고 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목장에서 유산의 사건을
회개하며 오픈했습니다.
저는 임신을 두번했고, 꼭 6주만에 하나는 버리고, 하나는 잃었습니다.
주어도 버려버리는 악한 저, 하나님이 데려가실때는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며
하나님께 대들었던 저......
니가 그 아이를 버릴때 내 마음이 지금의 니 마음처럼 아팠다.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너무 모순이 많고, 아니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이게 코미디보다 더 웃긴
내 악한 모습이구나 깨달았습니다. 너무 죄송했습니다.
내가 얼마나 착한병에 걸려 손해만 보고 살았고,
잘못한 것이 없다고 살아와서 내가 하나님을 만나려면
이정도의 고난은 있어야 그 앞에 무릎을 꿇게 되므로
그 많은 사건을 허락하셨다는 것을 깨달았고,
잘 먹고, 잘 살다가 죽은 벨사살을 보면서 그래도 나를 사랑하셔서
그 짐승같은 일곱때를 주셔서 돌이킬 시간을 주신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좋은 땅은 온갖 쓰레기가 다 들어와 사는 그 낮은 땅이라고 하시면서
저는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덕지덕지 붙어 있는가 했는데
이 악한 저를 옥토라고 높여 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볼것이 하나님 밖에 없구나 깨달았습니다.
느부갓네살처럼 일곱때를 지나며
모든 세상을 다스리는 분이 하나님이며, 자기의 것을 자기의 뜻대로
누구에게든 주실수 있고, 그 주시는 것에 어찜이니이까..할 자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에게 보일것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하신 것처럼
저또한 하나님을 만나 열심으로 예배생활을 한다고 했지만,
내가 그렇게 열심히 기도한것이 고작 내뜻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그리고 이왕이면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를 덧붙였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 이렇게 해 주십시요. 하는 기도를 그치게 되었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기도하며, 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말씀을 보며 알기를 애썼으며,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일에 제가 순종할 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편과 시간을 맞추느라 시작하지 못했던...
이런 사건이 없었으면 절대로 시작할 수 없었던 일대일양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남편을 두고 홀로서기의 내 예루살렘 중건을 시작했고,
그때부터 남편의 영혼구원을 위한 가슴 저리게 애통한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편의 영혼을 놓고 이렇게 애통한 적이 없었구나...하는걸 깨달았고
그것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내 입으로 하나님앞에 데려오게 하려 했지, 그 사람을 위해 눈물로
기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소리도 듣기 싫어하는 남편이기에 술을 먹고 잠든 그 손을
꼭 잠고 매일 밤마다 이 불쌍한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을 살려달라고
짐승같은 일곱때를 지나고도 하나님 제대로 못 만나서 지옥가면
어떡하느냐고....
저의 목숨을 건 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억도 하기 싫고, 쳐다도 보기 싫은 돈...고난...
그러나 남편의 가장 우상은 돈이고, 그 세상의 권세(일을 주는 사장)에 눌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도 하지 못한 남편이기에 남편의 저 바쁜일을 줄이셔서
정말 하나님이 모든 것에 주인이시고, 주시는 분도 거두시는 분도 하나님인것을
알게 해 달라고, 그 세상의 권세 또한 하나님아래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셔서
하나님께 두손 들고 오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저의 적용은 남편 묵상하지 않고, 남편에게 말로 변화를 강요하지 않고,
그저 남편의 얼굴을 살피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행동을 해도 낮빛이 변하지 않으며
내가 하나님앞에 바로선 모습을 보이고, 어떤 일에도 요동하지 않고,
그리고, 목사님의 말씀처럼 망해서 싸야할 보따리를 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왔습니다.
그 사장이 어처구니 없는 일로 건설업체에 신뢰를 잃게 되었고,
그래서 일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렇게 믿었던 사장이 망한것 입니다.
순간 보따리를 싸고 있었건만 정말 사건이 왔구나 철렁 했습니다.
이제 언제까지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 일한 돈이 결제가 될지도 조금
미지수 였습니다.
남편은 고개를 숙이고 힘이 빠진 목소리로 나에게 돈걱정 시켜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전 같으면 이제 어떡하느냐고 걱정을 하고,
빨리 다른 사람들한테 전화해 봐야 하지 않느냐고...등등 남편보다 더 낮빛을 변해
염려할 제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하나님 인정하지 않으면 망한대.
지금 당신을 돌이키시려고 그냥 죽이시지 않고 일곱때를 주신거라고.
이 상황에서 당신이 할일은 당신의 예루살렘을 다시 세우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앞에 내 힘으로 살아보려던 교만을 버리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예수님이라는 그루터기를 남겨 놓으셨다고.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도, 돈을 못 벌어서 망하는 것도 내일 일이지 않느냐,
우리한테는 오늘과 주님 오시는 날 이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일일을 걱정하는 것도 교만이라고 하신다.
당신,....지금 죽어서 천국문앞에 섰다. 그 문을 어떻게 들어갈 수 있겠느냐?
고 물었습니다.
당신한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교만이라고 하신다.
이제껏 아무사고 없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것도 하나님의 은혜인데,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걸 안주신다고 하나님이 아무것도 주시지 않았다고 실망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며 생각해 보니 그 풀무불에도 사자굴에도 얼굴하나 꺼슬르지 않고
옷깃하나 찢기지 않게 지켜주셨다.
내가 원하는 만큼이 아니어서 그렇지 지금껏 지켜주시지 않았느냐...
돌이키면 그 동시에 회복하신다는 그 하나님을 믿자.
그리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때문에 주일에 일 못해서
그것때문에 일을 주지 않으면 그냥 굶자. 그래서 금식하고 죽으면 천국간다는데
그냥 우리 천국가자. 이땅에서 잘 살아봐야 이 말씀처럼 다 하나님손에
멸망될 것 뿐이라는데 그것때문에 하나님의 미움을 사면 되겠느냐..며 그간
참아왔던 얘기를 풀어놓았습니다.
하나님은 발에 작은 상처를 주심으로 아프고, 힘들게 하심으로
그동안 남편이 이렇게 다칠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 지켜주셨고
일이 산더미같아도 이렇게 아프면 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해 주셨습니다.
그날로 남편은 수요예배부터 시작해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드디어 그날...7월 1일 부터 넉달을 쉬던 우리집에 찬양소리가 울려 퍼지고
큐티를 하며, 말씀을 나누는 한 언어가 되고, 회개하는 기도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부부목장의 장소로 처음으로 우리집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돈도 없어 독촉전화까지 시달리는 그 와중에
김해에 일이 있으니 내려오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그것이 가브리엘천사를 막고 있는 사단의 마지막 넘어뜨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필 목장모임을 하게 되는 그날, 그것도 이렇게 일이 절실한 상황으로
이 일을 거절하면 언제 일이 있을지도 모를 때... 두려워하는 마음에
넘어지게 하려고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거절하기를 부탁했고, 남편은 거절했습니다.
그리고도, 내가 지금 이럴때가 아닌데 하면서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도 어찌되었건 목장모임을 무사히 치루었고, 또 토요일이 되니 전화가 왔습니다.
주일에 일이 있으니 어디어디로 오라고 합니다.
첫 주일인데...하며 또 흔들렸습니다.
정말 이래도 되나....일이 없어 노는데 들어오는 일을 마다하다니...
그 사람이 뭐라 생각을 하겠습니까?
그래도 우리 하나님때문에 손해 보는것 꼭 갚으시는 하나님을 믿어보자.
아니 안주셔도 우리 오늘만 생각하자. 오늘 죽으면 어떻게 할건지...
그렇게 또 거절을 하고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월요일...화요일...말씀에는 다니엘이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회개한것 처럼
조목조목 말씀을 청종치 아니한것, 행악한것, 주를 떠났던것, 등등
적어가면서 회개를 하게 하셨고,
가브리엘 천사가 늦었다며 다니엘에게 와서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받은 은주,혜영아
하며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하나님은 벌써 나를 보냈는데
내가 사단의 군대에 잡혀서 오지 못했다. 하나님은 너의 기도를 들으셨다.
예루살렘성은 곤란한 때에 중건된다. 너의 이 곤란한 때가 너의 예루살렘을 중건할
때다. 이 일을 기한이 있다.며 잘 견디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큰 전쟁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그 일이 참되다고 하십니다.
이 사건이 참되다고, 저에게는 너의 기도를 듣고 응답으로 온 사건이니
겁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사건이 왔지만 말씀이 있어서 잠들수 있었습니다.
도저히 잠들수 없고 웃을 수 없는 상황인데...잠들게 하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남편의 이곳 저곳을 만지시며
너에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고 하십니다.
곤란한 때이니 그 말씀이 깨달아 집니다.
남편이 일어섰습니다. 그 입에서 찬양이 나오고,
몇주째 수요예배에서 졸고, 주리를 틀며 언제 끝날까를 외치고
쉬는 시간이 되면 집으로 향하던 그 발걸음을 멈추고
어제는 어째 시간이 이렇게 잘 가느냐며 말씀이 너무너무 귀에 쏙쏙 들어오고
다 나한테 하시는 말씀이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또한 기복적인 것을 구하는 우리.
여전히 세상의 것이 좋은 우리에게 이렇게 결국 망하는데..거기에 니가
나서지 마라...고 하십니다.
아직도 예수없이 잘되는 사람이 부러운데.... 그런 마음까지 만져주시는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를 위해 너무너무 기도 많이 해 주시고,
싫다는 사람 불러서 밥까지 사주신 차윤 집사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때 저에게 뼈가 아프게 바른 소리 해 주셔서 그때는 이해가 안되고
그래도 하나님 너무 하시다고 했는데, 느부갓네살 같은 제 옆에
끝까지 서서 망한다는 얘기 해 주시고, 해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되었다 함은 없지만 그래도 이제는 넘어질 까를 조심하며
정말 하나님의 선한 일에 앞장서는 친백성이 되는것이 목적이
되게 하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길가에 뿌려졌다가, 돌밭으로 갔다가 가시덤불로 갔습니다.
이제는 옥토가 되어서 저를 살려주신 예레미야,다니엘,에스겔 처럼
저도 저같이 죽어가는 사람에게 해석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억울함 밖에 없는 제 인생을 해석해 주시고,
그 속에 정말 악한 나때문에 수고한 많은 사람들의 불쌍한 영혼을
볼 수 있는 눈을 달아 주시고,
말씀이 깨달아지는 기적을 만나게 하신 목사님, 감사드려요.
정말 우리들교회를 만난것이 제 생애 가장 기적같은 일이고,
가장 감사할 일인것을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