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왕과 북방왕의 맹활약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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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05
단 11:1~19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감사 드렸습니다.
그 당시 강대국들의 장차 되어질 일을,
유다의 별 볼일 없는 포로 다니엘에게 계시해 주셨듯이..
정말 저 같이 별 볼일 없는 자에게,
이런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 드렸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에 나온 권세들 중 그 어느 것 하나 가진게 없지만,
그 권세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시고,
그 권세 가진 자들의 결국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세상의 눈으로 보면 점점 초라해지는 저에게,
내 옆에 있는 강대국들의 결국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오늘 남방왕과 북방왕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두 나라 다 대단한 권세를 주신 것에 감사하지 않고,
더 많은 권세를 누리기 위해 맹약하며 남방왕은 화친함으로 정략결혼을 하고..
그 결혼에서 버림 당하자 남방왕이 북방왕에게 복수를 하고,
그러다 북방왕의 침략을 받지만 다시 또 이기게 되니 남방왕은 스스로 교만해지고..
교만해진 남방왕의 세력이 더 이상 커지지 않게 되자,
북방왕은 결심하고 온 힘을 다해 남방왕을 향해 싸우러 가지만 다시 또 화친을 청하고..
그러다 뜻을 이루지 못한 북방왕이,
만만해 보이는 섬으로 눈을 돌리지만 오히려 수욕을 당합니다.
그리고 그러는 동안 북방왕은 거기에 맛서 싸우느라 세력을 강화 시켜,
멸망이 그 손에 있을 정도로 나라가 강성해집니다.
정말 정신 없이 싸우는 이 두 나라의 전쟁을 묵상하며,
저는 구원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싸움의 허망함을 봅니다.
이 권세를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그것을 모르고 자기 힘으로 권세를 취하려는 사람들의 무지를 봅니다.
이 세상의 싸움이,
모두 이 남방왕과 북방왕의 싸움과 같이 맹목적일 것임을 봅니다.
그 맹활약이,
죽이고 죽는 헛된 활약이었음을 봅니다.
세상의 권세는 영원하지 않아서,
갈라지고,
나뉘고,
내 주장대로 되지 않는 것을 봅니다.
저도 세상과 화친하기 위해,
이렇게 권세를 더 갖고, 더 누리기 위해,
남방왕과 북방왕 처럼 맹활약을 하는 것은 없는지 묵상해 봅니다.
하늘 나라의 권세가 아닌 권세는,
그 어떤 권세도 영원하지 않은데 지금 어떤 권세를 사모하고 있는지 묵상해 봅니다.
딸을 의사로 키우고,
이제는 사위를 의사로 맞이하기 위해 불신결혼을 하며 맹활약 중이신 어느 권사님.
그 분께서,
그 헛수고를 그치길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아니라, 아니라 하면서도,
그 권세를 갖고 싶어하는 내 속에 감추어진 죄성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