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이상을 깨달을 때에는...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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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03
단 10:1~9
아침에...
반복되는 딸의 가출로 낙심한 지체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딸이 그렇게 한번에 돌아올 줄 알았느냐며,
할 수만 있다면...한번만이라도 제 발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적용을 해 보자고 했습니다.
저도 딸을 키우는 엄마로,
그 적용이 쉽지 않은 줄은 알지만...
다니엘도 처음엔 전쟁의 실상을 몰라서,
그저 벙벙할 수 밖에 없었다가..
전쟁의 실상을 알은 후에는,
세상 것을 거절하니,
부모가 먼저 회개하고 내가 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 부터 해 보자고 했습니다.
오늘,
전쟁의 실상을 깨달은 다니엘이,
자기 죄를 보고 슬퍼하며,
좋은 떡과 포도주와 고기를 거절하고,
세상에서 윤기나게 하는 기름을 바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가 한 일은,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무능력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다니엘을 하나님께서 만나 주신 것을 보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능력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의 전쟁은 자꾸 나눌 필요가 없어서 나누지 않지만,
지금 저희 집도 여러가지 영적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말씀에 또 교훈을 받습니다.
우리는 아직,
세 이레가 차기 까지 회개하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폼나게 바르고 싶은,
세상에서 윤기나게 하는 기름을 거절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떡과 고기와 포도주를,
주는 사람도 없고, 우리 힘으로 먹을 능력도 없지만,
아직 먹고 싶은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것도 회개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왕궁이 아니라,
다니엘이 자기 백성들을 돕기 위해 남아 있었다는,
힛데겔 강가임을 오늘도 또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
세마포 옷을 입고,
정금 띠를 띤,
황옥 같고, 번갯빛 같고, 횃불 같고, 빛난 놋 같으신 주님을 만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제게 은혜를 준 것은,
그렇게 하나님앞에서 온전하려 했던 다니엘도..
아직 썩어야 할 자기 아름다움이 남아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나는 얼마나 더 썩어야 할 아름다움이 있겠는가.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서는 자는 이렇게 썩는 사람이구나.
그래서 자기의 아름다움을 취하려 하는 자는 아직 멀었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쟁의 이상을 깨달을 때에,
슬퍼하는 사람.
세상의 것들을 거절하는 사람.
지체들을 돕기 위해 힛데겔 강가에 서 있는 사람.
주의 영광 앞에,
내 몸에 힘이 빠지는 사람.
나의 힘이 없어지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 앞에 얼굴을 땅에 댈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저는,
전쟁에 능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