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죄의 고백
작성자명 [박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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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01
다니엘 9 :1~19
세계에서 어느 나라가 백만장자가 제일 많을까?
1. 인도 2 . 우리나라 라고 한다.
인도는 우리나라의 60년대처럼 많은 백성들이 빈곤에 시달리고 사는데 백만장자는 세계의
제 1위로 제일 많다고 한다. 또 그 다음에 우리나라가 2위라고 한다.
부자가 많아서 좋겠네 할수도 있지만, 너무나 못 살던 때를 생각해서 집에다 부동산이나
현금을 쌓놓고 산다는 것을 말한다.
혼자 잘먹고 잘 사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뜻이다.
눅 12 :16 ~21 말씀에도 한 부자가 소출이 풍성해서 쌓을것이 없어 쌓아둘 곡간을 더 크게
지어 많이 쌓아놓고 자기 영혼을 즐기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자인 것을 말씀해
주고 있다.
새벽에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불감증이란 단어가 떠 올랐다.
전 목자인 김집사님이 나보고 집사님은 불감증이야 ! 하던말이 생각이 났는데 그 때는 그
말이 왜 나보고 불감증이라할까? 이해를 못했었는데...
오늘 새벽 그 말씀이 맞네! 인정을 하게 되었다.
며칠 전 남편이 저녘 식사를 하면서 하는 말이 오늘 햇볕이 너무 좋았는데 이불을 더 말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햇볕이 너무 아깝다고 한다.
또 말려야하니 꼬맨 이불을 다시 뜯어 놓을수 없냐고 한다.
전 날에 햇빛 좋은날 하루종일 솜들을 바짝 말려 탁탁 털어 호청을 다 씌우고 꿰메어 놓았는데...
나는 옆에서 남편에게 지나가는 말로 웃으면서 말했다.
이불 꼬매는 것이 얼마나 힘 드는데 다시 뜯으라니 말이 되냐?
다른 아파트들은 아예 솜 이불을 말리지도 못하고 사는데가 얼마나 많은데, 하루 온 종일
말렸으면 #46124;지 뭐 또 말리라고 하냐, 그만 말려도 되지않아 라고 하는데...
갑자기 밥 먹다 말고 숟가락을 던지며 두 주먹으로 식탁 유리를 세차게 내리치며 짐승같은
괴성을 지른다.
밥 먹으려다 갑자기 소릴 치는 바람에 어마! 깜짝이야!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터져 나왔다.
나는 그냥 지나는 말로 한 것인데 그 것이 남편이 불 같이 화낼 일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오히려 기가 막혔다.
그 상황에 저녘을 안 먹고 한강에 나가 한시간 운동을 하고 돌아 오다가 저 혈당이 와서 쓰러
질뻔 하였다.
마음 속에 남편이 느부갓네살이야! 나를 옥토를 만들려고 큰 소릴 치는 빈 깡통이 내게 굴러
온거야, 내가 깡통을 품어줘야지, 나는 옥토가 되려면 이런것은 견뎌야 해! 속으로 되뇌이면서
마음을 삭히려고 애를 썼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기도 중에 성령이 찾아 오셨다.
네가 불감증이라고, 주일 설교 말씀에 싸이코 패스 라는 병에 대해서 목사님 말씀 하셨는데
바로 네가 그 병에 걸렸다고 말씀해 주셨다.
생각해 보니 정말 그 말씀이 맞았다.
남편이 왜 화를 그토록 불같이 내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지를 않은 것이 나의 죄를 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말씀에 백만장자나 한 부자처럼 나는 영혼이 부자였던 것이다.
나 혼자 주일 예배, 수요예배, 목장예배, 일대일 교사, 매일 큐티하면서 은혜받고,새벽기도 가
서는 성령충만으로 기도하고, 등등 영적으로는 많은 재산을 쌓아 놓고 있었다. 나만 기뻐하고,
즐기고 내 곡갓에만 쌓아놓고 있었던 것이다.
남의 영혼, 즉 남편의 영혼이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방치하고 있었던 것을 모르는 나였다.
내가 갖이고 있는 것을 나눠주고 그를 살리는 일을 하지 않고 곡간에만 쌓아놓고 있었다.
싸이코 패스란 병이 자기 아이가 무엇을 먹여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죽었는데도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그것이 심각한 병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남편이 어디가 아픈지, 무엇때문에 화를 내는지, 심각하게 생각지 않는 내가 바로
불감증, 싸이코 패스란 병에 걸린것을 깨닫게 해 주셨다.
30년 결혼 생활 하면서 늘 똑 같은 상황에 거의 발작적으로 화를 낸는데도 남편의 더러운 성질
때문이라고 내가 참으면 되는줄만 알고 지나치고 모르고 살았다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내 병이 30년이 지났으니 얼마나 깊을까? 습관화 된 이 병을 고치려면 앞으로 30년을 고쳐가야
낳겠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메워져 눈물만 나왔다.
주님께 울면서 회개하고 주님이 나의 주치의가 되어 주셔서 나의 병을 고쳐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다니엘 9장 4절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 그 하나님께 나의 병을 맡긴다.
나의 남편이 느부갓네살 왕이면 나는 포로로 잡혀온 다니엘이다.
포로가 왕에게 어떻게 자기 주장을 할수 있단 말인가 복종 내지 순종할것 밖에 없지 않은가.
이제 부터는 남편이 무슨 말을 하던지 예! 예! 만 해야 되겠다. 남편의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
하면서 대답을 하도록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