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는 관점요즘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나라들을 알려면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고대 근동의 유럽사가 필수인데
제가 토종인데다가 학창시절에 배운 게 별로 없기 때문에 적잖게 애를 먹고 있습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은 저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대체로 세상 역사가들의 관심은 큰 뿔들에게 쏠리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작은 뿔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 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갑자기 유럽사를 공부하고 싶어졌는데
세계의 패권이 앗수르-바벨론-메데,바사-그리스-로마로 이어지는 것을 묵상하면서
특별히 그리스와 신흥로마 사이의 헬레니즘 시대 300년이 제가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그리스의 광대한 영토는 알렉산더가 요절한 후 그의
장군들에 의하여 마게도냐, 소아시아, 수리아, 이집트로 분할 통치 되었습니다.
이 네 나라가 로마에 흡수되기 까지 지중해 혹은 팔레스틴을 사이에 두고
다섯 번이나 주인이 바뀔 만큼 치열한 경쟁을 하였는데
두 나라는 먼저 없어지고 애굽의 프톨레미와 시리아의 셀류커스가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팔레스틴의 통치권을 행사한 것 같습니다.
셀류커스家의 안티오크스3세가 애굽과 싸워 승리할 적(B.C 198)에는
유대인들과 화친을 하였으나
소아시아의 미그네시아 전투에서 안티오크스3세가 로마군에게
패함으로써(B.C 190) 그의 뒤를 이은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가 팔레스틴을
통치하면서부터 유대인들에게는 전후 후 무 한 종교적 어려움이 닥친 모양입니다.
제가 보기에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는 어느 모로 보더라도 느부갓네살이나 고레스
그리고 알렉산더에 비길만한 위인이 못 되는데
성경은 유독 그에 대하여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는 헬레니즘 찬양자로서 자기가 지배하는 지역을 헬레니즘 화 하려고 결심하고
재정적 필요를 위해 대제사장 직을 돈을 많이 내는 사람에게 성직매매를 하였고
안식일 법을 악용해서 얼마나 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했습니까,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이 나서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 중에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짓밟고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단8:9-13)
교회의 거룩을 위해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의 성전모독을 허용하신 하나님,
악이 득세할 때나 진리가 승리할 때나 모두 하나님의 손아래서 이루어지는 봅니다.
겉으로는 세계 평화를 말하면서 지배하려 하기 위해
테러를 일삼는 오늘의 상황은 정해진 끝 날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 주님, 저희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직시하고 불의를 오래 놓아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제대로 사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2006.7.1/헤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