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했지만 기분 좋은 날!!..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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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30
미련했지만 기분 좋은 날!!..<단>8;15~27
어제는 몸이 좀 회복되는 것 같기에 무리를 하고
QT를 통해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수업도 강행을 했습니다.
근데 그게 많은 무리수를 둔 일이었나 봅니다.
감기가 재발하여
밤새도록 멈추지 않고 나오는 기침으로 온 밤을 잠들지 못하고 고생을 좀 했습니다.
미련했습니다.
그러나 QT와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제 밤길과
비록 감기의 재발로 인해 무거운 몸으로 일어난 오늘 아침이지만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말씀을 전하면서 내가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QT를 할 때만이 그래서 내가 은혜를 받고
주님이 제게 주신 나의 소명을 다했을 때만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QT가 중단 되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들 교회 오기 전인 2004년 8월에 운영하던 <이레 공부방>의 문을 닫아놓고
골방에서 울부짖어 기도할 때 며칠을 QT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는 [생명의 샘]으로 다니엘서를 QT할 때인데
오늘의 본문으로 이렇게 나눔을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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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큐티를 하니 내가 살아 있음을 알겠다.
주님이 말씀 하지 않으시고 깨달음도 허락지 않으시면
내 무엇으로 큐티를 하겠는가?
(내 백성이 <하나님=예수님=성령님=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하나님=말씀>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4;6)
이 말씀이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하나님의 경고 메시지인가!
단 한 순간이라도 주님의 말씀이 내 심령 가운데 없으면,
단 한 순간이라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주님! 나는 살수 없어요! 하는 고백이 기도 할 때만 있었는가.
아니면 내 삶의 전체에 있었는가?
점검해야 한다.
영적 재 각성이 지금 나에게 필요할 때가 아닌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 영적 물리치료를 해야 할 때이다
나에게 말씀과 깨달음을 주지 않아 큐티를 못하고도 며칠을 보냈는데
어제 수요예배에서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을 멀리 떠난 이 백성, 이 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이 나라 이 백성
하나님의 율법아래 살려 하지 않는 이 땅, 이 나라, 이 백성을
잊어버리겠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으로 예배드리는 것조차 폐하시겠다고 하신다.
이 말씀이 이토록 두렵고 떨리는데...
참으로 이 땅, 이 나라, 이 교회, 이 성도들이 그리고 [내가] 각성하고 회개할 때이다
거룩한 부흥을 허락하여 달라고...
*나 다니엘이 이 이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15절)
*가브리엘아!
(하나님의 사랑이란 뜻을 지닌 천사-세례요한과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한 천사)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다니엘) 깨닫게 하라 하더니(16절)
*내가(다니엘)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이상은 정한 때에 끝에 관한 것이니라.-17절>
*그가 내게 말 할 때에 내가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리어
<<깊이 잠들매 그가 나를 어루만져 일으켜 세우매(18절)>>
오늘 나에게 적용하도록 하시는 말씀이
<<깊이 잠들매 그가 나를 어루만져 일으켜 세우매(18절)>>의 구절이다
먼저 (해설)을 참조하겠다.
(그는 육체의 한계 속에서 자신에게 임한 이상에 대한 해석이 주어지길 간절히
기다리면서 많이 지쳤을 것이다
그리고 막상 그 해석이 주어졌을 때 사람의 마음의 분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영적 소식으로 인한 근심과 두려움이 그에게 겹쳤을 것이다(10;16)
다니엘이 엎드리어 깊이 잠들게 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더구나 그 말씀은 다니엘의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까지 스며들어
그로 근심하게 하였다
하나님 알기를 사모한 육체의 사랑스럽고도 가련한 모습이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을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워준다
육체의 한계를 지닌 사람을 보살피는 자상한 손길이다=해설 내용 참고)
그렇다!!
오늘 내가 잡고 싶은 말씀이 오늘 본문 구절과 해설의 마지막에 나온
[육체의 한계를 지닌 사람을 보살피는 자상한 손길]이다
왜 깊이 잠들게 하였을까?
영적인 각성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육체의 한계를 소생시켜 영적인 물리치료를 해 주는 자상한 손길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성령 충만함에 취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배려인 듯하다
엘리야가 이사벨이라는 환경에 위협을 느끼고 절망하여 광야의 굴에 들어가
처절하게 절규할 때 로뎀 나무 그늘에서 쉬게 하시고 천사를 보내어
구운 떡과 물로 소생케 하시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적용을 하였다.
내가 며칠을 놀았다(?) 큐티도 못하고 놀았다 아니 쉬었다(?)
가끔은 동영상을 통해 우리들 교회 김양재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며
또 성전에 찾아 들어가 기도하기도 하며 남은 시간은 놀고 쉬고 늦잠자고 하였다
이토록 게으른 나에게도 하나님의 자상한 배려의 손길이 있으실까?
나도 사실 지쳤다
<이레 공부방>을 붙잡기 위해 철야와 동분서주했던 노력도
환경을 포기하고 폐업 예배드리고 문 닫고는
사역의 비전만 내 믿음의 의지 속에 남겨 놓고 돌아 선 것으로 끝났다
습관적으로 묵상하고 기도하지만 더 좋은 것으로
더 온전한 것으로
더한 연단 후에 정금같이 나오게 하실 [이레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만 남은 채
그러나 지금은 지쳐있다
그래도 한 일은 있다
사역지를 구하는 광고(이레 공부방을 할 수 있는 20평정도의 공간을 찾는 광고)를
갓피플과 호산나넷에 내놓았고
사용하던 모든 집기(독서실용 책/걸상, 학습용 책걸상 등)를 기증하겠다는 광고도
갓피플과 호산나넷에 내 놓고 그냥 놀고 쉬고 잠자고 하였다.
그리고 어제 제천의 어느 교회와 의정부에 있는 어느 교회에서
다 가져 갔다
다시 시작하려면 다 다시 장만해야 하는 것들이나
지금은 당장에 보관 할 곳이 마땅치 않아 기증해 버렸다
감사한 것은 손때 묻은 집기들, 참으로 어렵게 , 어렵게 장만한 집기들이었는데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가니 그것도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할 목적으로 가져가니
감사하였다
그리고 마음에 공허함보다 평강과 편안함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했다
<공부방>을 계획하고 있다는 몇몇 교회에서 연락이 오고 있다.
주로 수도권에서, 그리고 부산에서까지 함께 하자고
적극적으로 힘이 되어주겠다고 감사한 일이다
기도로 인도를 받아야 하겠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으로...
그런데 몸이 움직여지질 않는다.
그야말로 깊이 잠들게 하시고 어루만져 주실 하나님의 손길이 갈급하다
그야말로 떡과 물로 나를 소생시켜 주실 하나님의 손길이 갈급하다
기도원에를 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으니...
몇몇 교제를 원하는 교회에 가서 만나야 하는데 움직일 수가 없다
<이레 공부방>을 운영할 때는 그래도 약간의 물질은 공급받았으나...
지금은 그도 저도 없으니...
하오나 주님! 믿습니다. 정금같이 나오게 하실 하나님을....[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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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환경을 놓고 비교해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지면서
[내가 아직도 이렇게 살아있구나.]
그 때는 정말 절망과 좌절, 그리고 해석 안 되는 사건 앞에서 무던히도 울고 다녔었습니다.
근데 그 때는 간과하고 지나간 구절이 있었습니다.
바로 25절이었습니다. 풀어서 말하면
[내가 꾀를 베풀고, 내 손으로 궤휼을 이루어 속으로 스스로 큰 체하며~~]
그랬습니다. 내가 하려고 했었던 점이 분명하게 있었습니다.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았고 사람을 기다렸었습니다.
하나하나 말씀의 인도를 받지 못하고
내 열심만으로 나의 한 고집으로만 하려고 했었던 것입니다.
정말이지 급한 일과 소중한 일을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에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경계하시다가
끝까지 깨닫지 못하면 사람의 손이 닿기 전에 하나님께서 직접 깨어지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 때는 이걸 모르는 소경이요 귀머거리였었던 것입니다.
나의 교만을 깨닫지 못햇던 것입니다. 그 때는....
그렇습니다. 주님!
제가 급한 일인<이레 공부방 사역>에는 서툴더라도
저에게 소중한 일은 예배의 회복이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때는 알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때는 깨닫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아멘=
그래서 연신 기침을 하면서도
이 글을 올리는 이 순간이 바로 천국이요 평강이며 안식입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