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받힌 뿔은...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06.06.29
단 8:1~14
오늘 아침에..
저는 어떤 지체의 뿔에 받혔습니다.
그 지체는,
돈의 뿔이 많고,
명예의 뿔은 강하고,
학벌의 뿔도 약간은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제가 받힌 뿔은,
위에 열거한 뿔이 아닙니다.
저는 이제 이런 뿔에 받히는 것은,
조금 아프다가 낫습니다.
제가 받혀서 아픈 뿔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뿔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이 어디 있냐고,
삿대질을 하거나 핍박하는 뿔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하나님과는 전혀 상관 없이 살아가는 뿔입니다.
이미 갖고있는 세상 뿔을 사용하러 돌아 다니느라고,
예배에 오지 않아 제사를 폐하고,
마음 내키는대로 이 교회, 저 교회를 돌아다니며 성소를 헐고 있으며...
무슨 일이든 자의로, 스스로, 임의로 행하면서,
하나님 뜻이라고 착각하는 뿔입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하는 권면을,
무시함으로 짓밟고,
순종하지 않음으로 떨어뜨리고, 대적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또,
세상의 뿔은 별것 아니라고 큰 소리 치고,
실상은 세상의 뿔을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는 겁니다.
자세히 오픈할 수는 없지만,
저는 오늘 아침 그런 뿔에 들이 받혔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정말 강한 뿔은 바로 이런 뿔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의로, 스스로 행하는 수양의 두 뿔도,
나중에 났지만 더 길었다는 두개 중 하나인 뿔도,
수양을 이긴 수염소의 현저한 큰 뿔도,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던 네개의 뿔 보다도...
그 중에 작은 뿔...영화로운 땅을 향해 심히 커진 이 뿔이,
가장 강한 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저한테는 이런 뿔이 없겠는지요.
아직 남아있는 수양과 수염소의 세상 뿔도 있고,
그 뿔을 꺽기 위해 주신 작은 뿔도 있고...
그 작은 뿔이 커져,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을 떠는 뿔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는 지체의 작은 뿔에 받히면서,
저의 작은 뿔을 발견하고 잘라 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수양과 수염소의 뿔을 자르기 위해,
수고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저의 뿔을 모르니까,
다른 지체의 뿔을 보며 제 뿔을 자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지체나 저나,
정켤케 되기 원합니다.
정결케 되라고 주신 이천삼백주야의 이 기간에,
순종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