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으려 발버둥 치지 말고...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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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26
단 6:16~28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살려 주시는 오늘,
하나님께서 제게 들려 주신 음성은...
다니엘 처럼 살려 주신다는 말씀도 아니었고,
형통할거라는 말씀도 아니었습니다.
오늘 제게 들려 주신 하나님의 음성은,
내가 참 죽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 처럼 사자굴에 던져지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고,
얼마나 내가 포로 된 이 환경을 두려워하고 받아 들이기 싫어하며,
또 이 환경에서 죽기를 싫어하는지...가르쳐 주시는 음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음성이 너무 감사해,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도 내가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자주 잊어버리는데,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고,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세상에서 행복해지지 않을까 염려하기 때문이라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고,
그래서,
죽지 않으려 발버둥치고 있다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다짐을 했습니다.
죽기로 작정을 하자.
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자.
죽을 수 있는 은혜를 구하자.
사자굴에 던져져서 죽지 않았던 것은,
아직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죽지 않은 다니엘을 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백성이 있어서였을 뿐...꼭 죽지 않은 것만 영광 돌리는 것은 아닐것이다.
그러니 죽지 않으려 발버둥치지 말고,
내가 죽기 싫어서 다른 사람을 참소하지 말고 죽기로 작정을 하자..!!
이 다짐이 얼마나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이런 다짐이라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몇 가지의 교훈을 받습니다.
다른 사람을 참소하는 것에서 죽자...참소하면 내 영혼이 먼저 죽을 뿐더러,
나만 죽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 까지도 죽으니...다른 사람을 참소하지 말자.
그리고 세상 왕은 아무리 침수를 폐하고, 금식을 하고, 기악을 그쳐도,
자기 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살려 주지 못하는데,
예수님은 나를 위해 대신 죽으신 것을 기억하자.
죽을 때가 되지 않았으면,
사자의 입도 봉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사자도 그 입을 봉하시면 열지 못하는데,
나는 입을 봉할 때 봉하지 못하는...사자만도 못한 존재일 때가 있음을 기억하자.
예수 없는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자.
그 형통이 부럽기 때문에 자주 사자굴에 던져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수만 있다면,
내게 허락하신 사자굴에 감사하자...!
저는 죽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제 자신을 보고,
이런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