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행하던 대로
작성자명 [백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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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26
어인을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하며 <그 >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이 <자기>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다니엘에게는 <그> 하나님과 <자기>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만한 확실한 체험 신앙이 있습니다.
사로잡혀 있기에 세상 모든 것이 가지치기가 되어 상급도 마다하고 복음만 전합니다.
뭇사람의 인정과 은근한 댓가, 왕에게 마땅히 받아도 될 상급를 마다하고 예수 그리스도만 전합니다.
우리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우리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만 반응하라고 담대히 전합니다.
오늘 저는 <전에 행하였던 대로> 목숨을 내어 놓고 하나님 앞에 세 번씩 기도하는 다니엘의 모습을 보면서 습관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습니다.
저의 아들과 딸의 습관의 현저한 차이를 봅니다.
첫휴가를 나왔던 도영이는 멀리 있는 나에게 감사의 눈물과 안타까움을 함께 선물하고 갔습니다.
하루에 자기가 세 번씩 기도한다고 엄마 아빠께 부탁이 있는데 제발 건강만 하세요!
정신적인 면에선 예전의 생활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지만 영적인 아들이 되진 않았습니다.
우리들교회의 사랑을 민망할 정도로 온 몸에 받았으면서도 우리들교회에 가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꼭 간다고 하고선 내가 가면 목사님께서 꼭 적용시키실 텐데
내가 아직 변화된 것이 없어서 가기 싫었다는 등 핑계를 대며 가지 않았습니다.
모집사님께 비밀 전화까지 하며 난리 부르스를 쳤지만 결국 안 갔습니다.
저에겐 현재 이스마엘인 도영이가 영적 후손 이삭이 될 때까지 애통하며 흘려야 할 눈물과 기다림이 있어야 하고
도영이에겐 <그> 하나님과 <자기> 하나님으로 만나야 할 사건과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매일성경을 보내주신 것만으로도 만만 감사하며 설령 큐티를 잘 못해도 성경을 읽어나가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렴풋이 알아가길 늘 기도하지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할 것은
나보다 도영이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의 손에 맡겨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도영이는 큐티의 맛보다는 밤의 맛을 느껴 보았기에 <전에 행하였던 대로>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놀았습니다.( 예전보다 절도가 있고 자기 관리가 나아졌긴 하지만^^* )
하지만 수연이는 우리들교회에서 큐티가 습관화되어 중국에서도 큐티를 합니다.
제자 훈련을 안 받아서 제대로 못하지만 늘 본인이 힘들 때는 더욱 말씀으로 위로와 해석이 되어 저에게 기뻐하며 나눠 줍니다.
어제 저녁에도 친구와의 미묘한 관계 때문에 중고등부 예배를 갈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을 하는 것을 보며 “네가 말씀 보면서 기도하고 결정하라”고 했는데
오늘 아침 아빠가 버스 타고 혼자 가지 말고 함께 2부 예배를 드리자고 하자
큐티 말씀에 <늘 하던 대로>의 말씀이 꽂혀서 그렇게 적용해야 한다고 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본인은 가기 싫지만 간다고...결국 딸은 친구와의 관계도 해결되고 설교말씀에 눈물까지 났다고 고백합니다.
새벽기도의 맛을 체험한 사람은 하루의 첫시간에 주님을 만나는 설레임과 고단함 속에서도 독수리처럼 날개치듯 새 힘을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원동력을 느낍니다.
큐티 말씀의 진미를 깨달은 사람은 큐티가 이미 나의 삶이 되어 버립니다.
사랑하는 남편은 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 세상을 큐티하는(뉴스, 그날의 중요한 일을 메모하는 일) 것이 여전한 방식입니다.
그래서 수연이와 내가 통하는 얘기에 뒷북을 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교회에 나오는 어린아이들은 수지 맞았습니다.
말씀을 보며 하루를 여는 귀한 시간은 가장 값진 보배입니다...
영의 식탁에 나가기 전에 육의 식탁에 나간 적이 없다는 어록을 남긴 링컨!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는다는 말이 떠오르는 주일입니다.
큐티는 우리가 자녀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가장 큰 유산입니다.
할렐루야~~~큐티가 전부인 우리들교회 사랑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