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로 살지 못하는 자의 축복을 묵상합니다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06.06.24
단 5:17~31
임의로 죽이고, 살리고, 높이고, 낮추던 느부갓네살이,
인생 중에서 쫓겨났던 것을 묵상하면서...
저는 지금까지 임의로 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
다시 감사를 드렸습니다.
52년을 살아오면서 내 임의대로 이루지 못했던 나의 뜻은 말할 것도 없고,
임의대로 되지 않았던 자식과,
세상적인 부탁은 잘 들어주면서도,
믿음은 내 임의로 되지 않았던 남편과,
내가 임의로 하기 전에 오히려 나를 임의로 휘두르려 했던 시댁식구들 때문에,
하나님을 찾게 하신 것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아마 내 뜻대로 살며,
내 뜻이 다 이루어졌으면,
벨사살 왕보다 더 교만한 왕이 되었을텐데 그것을 막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엔 환경이 열려지지 않아서 내 임의대로 살지 못했고,
지금은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조금씩 알아가기 때문에,
또 내 임의대로 살지를 못합니다.
오늘,
그런 인생들을 위로 하시려고,
임의대로 사는 자의 결국이 나옵니다.
벨사살은 임의대로 살던 느부갓네살이 겪은 사연을 알고 있었을텐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또 임의대로 살면 죽임 당한다는 결국이 나옵니다.
임의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세시고,
저울에 다셔서,
결국은 죽음으로 나뉘게 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한 많은 인생들이,
돈을 임의로 사용하고,
사람을 임의로 휘두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임의로 가지며,
임의대로 사는 인생들을 부러워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포로된 다니엘은 치리자가 되고,
임의대로 살던 벨사살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면서,
임의대로 살지 못하는 자의 축복을 묵상합니다.
지금 나의 포로 생활과,
내가 임의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임을 묵상합니다.
오늘은,
시댁과, 남편과, 자식과, 직장 상사 때문에,
임의대로 살지 못하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나의 부모님이 하나님과 동행하시며 보여준,
그 길을 잊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재앙을 예고하기 위해,
이 세상의 예물을 거절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권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잊지 않기 위해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