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마시려는 사람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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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23
단 5:1~16
남자 분들과 나눔을 하다 보면 가끔 술 얘기가 나옵니다.
어떤 분은 술을 끊지 못하는 것 때문에 안타까워 하고,
어떤 분은 술 주님도 친하고,
하나님 주님도 다 친하다며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분명히 성경에 술 취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몸을 함부로 굴릴 뿐 더러...
아무 대책 없이 당당한(?) 분들을 보면,
믿음이 있고, 없고의 여부를 떠나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도,
자신을 위해 못박혀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공로를 마셔버리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벨사살에게 마시움을 당하는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이,
언제까지나 합리화만 하고 있지 말고,
뜻을 정해 술 주님을 끊어 버리길 기도드립니다.
그런가하면 악과 교만이 하늘에 닿아서,
예루살렘 전에서 취해 온 금, 은 기명으로 술을 마신 벨사살 처럼...
우리 믿음의 사람들을,
마셔 버리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를 모독하고, 조롱하고, 희롱할까 연구하고,
그렇게 하면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도 되는 것으로 착각하며,
될 수 있으면 사람이 많은 곳을 골라서...
금 같고, 은 같은 우리 믿음을,
우리 하나님을 마셔 버리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천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금 은 기명으로 술을 마신 벨사살 처럼,
이렇게 천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믿음 때문에 공개적인 수치를 당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소수의 사람에게는 마시움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내 주위의,
그런 벨사살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내가 그런 벨사살이 되지 않기 위해,
나를 돌아보며 기도드립니다.
나는 다른 지체를 모독하거나 조롱하고 싶어하는 것은 없는지.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으쓱하고 싶어하는 것은 없는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나와 함께 다른 지체를 마셔 버리려는 사람은 없는지.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을,
다른 금, 은, 동, 철, 목, 석, 같은 신으로 하락 시키는 것은 없는지.
벽에 씌여진 글씨를 바벨론의 박사들이 몰랐듯이,
아무리 대단한 사람도 하나님의 은밀한 일과 성경을 모르는데,
나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누구를 찾는지.
내 감정은 벨사살 처럼,
이렇게 금방 두렵고,
금방 모든 것을 다 줄듯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는 않는지.
내 믿음이 마시움을 당하지 않기 위해,
내가 하나님을 마시지 않기 위해,
오늘은,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