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내어
작성자명 [정현철]
댓글 0
날짜 2006.06.22
간혹 겨울인데도 피어있는 개나리나 요즈음에도 가을 꽃인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것을 보지만 그렇다고 지금이 봄이나 가을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주님의 은혜가 충만할 때도 있고 곤고한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무더운 여름이 있듯이 우리들의 인생에도 어려움과 힘이 드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섭리 속에 나의 인생이 있으며 가장 좋으신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을 믿고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는 오늘도 나를 지켜보시며 돌보와 주십니다. 할렐루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되 그 종족의 각 지파 중에서 족장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민13:1~2)
오늘 말씀은 설교시 너무나 많이 인용되어서 잘 아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정탐을 자신들이 스스로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먼저 명령하였음을 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끔은 내가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나고 나면 주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경험합니다.
사실 나의 삶의 주인을 주님으로 고백한 이후에 주인은 종의 모든 일에 초점을 맞추고 계십니다.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은 선한 길을 미리아시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27~29)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31~33)
10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지방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곳에는 강하고 큰 여러 족속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거기까지는 실상을 있는 그대로 잘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보는 데는 자신들을 메뚜기라고 평가절하를 하였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 2장9절)
나 역시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맡은 일과 분야에서, 인간관계에서 불신자들보다도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나 자신을 보고 심히 낙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말씀을 통하여 늘 나와 함께 하시며 승리케하여 주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나에게 꿈과 비전을 주시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어가시고 계십니다.
이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전능하신 주님이 하시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30)
주님이 함께하는 삶은 승리하는 삶입니다.
아무리 내가 연약하고 어리석을지라도 주님을 향해 일어나기만 하면 승리는 내 것입니다.
갈렙은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고 말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이사야60장1절)
그렇습니다. 주님!
나는 메뚜기도 아니고 전능하신 주님이 함께 하는 십자가 군병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