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주신 그루터기
작성자명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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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22
(다니엘 4:28~37)
남겨주신 그루터기
4: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
한 때 느부갓네살의 영화는 아니나 작은 영화와 함께한 시절이 있었다.
패션회사의 광고부서장으로 년 간 많은 예산을 집행하니 느부갓네살의 꿈처럼
나무 그늘에 깃든 많은 새와 짐승처럼 내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다.
패션쇼를 준비하며 모델 출연할 모델 오디션의 심사자가 되고 되며
카다록과 광고 촬영을 위해 유명 탤런트, 모델들을 케스팅 하고
선발된 모델과 촬영 팀과 같이 해외 출장촬영을 다니는 내가 나의 잘나보이고
그로인한 교만과 안일함으로 나태의 늪에 빠져 지냈다.
바벨론 궁 지붕을 거닐듯이 충무로에 나가면 거래선 사람들이 내게 조아리듯 함이
내 직책에 있음에도 나의 교만은 나의 잘남으로 인함인 줄 착각하고
그들의 향응을 즐기며 앞날을 예측 못하고 살았다.
하나님께서 교만을 징벌하시기 위하여 내게 명예퇴직이라는 사건을 주셨는데
그 사건을 치욕적으로 받아들이며 회개치 못하였다.
하나님이 베시고 남겨둔 그루터기에 깃들었던 새와 짐승이 떠나 버리고
그로인한 고통이 많은 시간을 괴롭혔었다.
그일로 많은 시간을 방탕했다.
하나님을 믿는다하면서 겉으로만 믿고 살았다.
내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아픈 매를 맞으면서도 별로 변화되지 못한 내 모습을 본다.
최근의 작은 사건들로 이제 남겨주신 그루터기를 감사하는 마음이 되고 있다.
회개할 기회를 주심,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기 위해 낮아진 마음을 주시니 감사하다.
어제는 사진전 오프닝이 있는 날이었다.
절친한 사람의 오픈식이라 꼭 가려고 날을 기억해 두었었는데 나는 교회로 왔다.
전날에 작품 정리하고 갤러리에 작품 거는 일을 도와주고 오늘 못 가게 됨을 알렸고
어제 다시 전화로 미안하다고 하며 오늘 오후에나 갤러리에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오프닝에 가면 절친한 사람들과의 만남도 있고 진미와 포도주도 있겠지만
그를 무시하고 참석한 수요예배의 말씀이 송이 꿀보다 더 달았다.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오늘의 내가 있는데 조금 편하면 하나님을 잊고 교만하고
방탕한 생활을 살려하는 어리석음이 늘 함께하고 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그릇의 분량이 있는데 그 그릇의 분량을 넘으며 방종하고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있다.
그 뜻대로 살기 위하여 남겨주신 그루터기에서 마음껏 회개하고 말씀 우선의 삶으로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생활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