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할때와 겸손할때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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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22
단 4 : 28 ~ 37
큐티를 하면서 과거에 너무 빠져 있어도 안되고 너무 미래지향적이어도 안되고
현재 나의 자리에서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가 있기 위해서 과거가 존재 했었고 미래를 말 할려면 현재를 바탕으로 두어야
합니다.
지금 나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때 아직도 교만과 겸손이 교차 합니다.
어쩔때는 무엇이든지 할수 있을것 같고 어쩔때는 아무것도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의 과거를 돌아보면 너무 교만 했기 때문에 나의 외적환경과 내적심령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 했음을 고백 합니다.
대학시절 나의 노트에는 첫장에 안되면 되게 하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청년의 때에는 그렇게 말하는것이 당연하였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가장 반골기질이 충만한 전라도 그것도 광주에서 반정부 데모에
앞장서며 내가 가장 애국자인척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정학과 제적이라는 채찍으로 나의 교만을 다스리셨습니다.
대학교를 4 학년에 중퇴하자 군대를 제대 했지만 취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 인생이 사회에 첫발을 내 디뎠는데 취직할곳이 없었습니다. 겸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적인 방법을 동원 했습니다.
소위 빽을 동원해서 들어간 회사가 영업전문 회사인 보험회사였습니다.
취직이 되어서 촌놈이 서울로 오니까 또 교만해 졌었습니다.
그런데 교육을 받다보니까 처음부터 영업을 해야 했습니다. 서울 지리도 하나도
모르는데 아는 사람도 없는데 보험을 개척하라고 하니까 교만이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습니다. 맨날 아쉬운 소리만 해야 되니까 교만할래야 교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완전한 객지에서 보험을 개척한다는것은 송판을 엄지 손가락으로 뚫는 어려움이었
습니다. 1 년 교육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10 %만 생존 했습니다.
낙심도 잠깐이고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도전을 했고 힘들었던 간부 1 기 교육을
마치자 내가 개선 장군이나 된듯이 착각 하였고 또다시 교만이 나를 유혹 했습니다.
첫 부임지인 영업국에 가서 500 명이 넘는 베테랑 영업사원들을 교육하는 자리에서
26 살짜리 교육계장이 // 여러분중에서 보험을 이론이나 영업실적에서 나보다 더
잘할수 있는사람있으면 나와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나는 보험 이론에 통달했었고 영업실적도 전국에서 최고를 할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오래된 영업직들을 앉혀 놓고 그런말을 한다는것이 얼마나 교만한것
이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의 교육계장이 비록 나이는 어리고 약하게 보이지만 지도할 능력이 있으니까
그리 알아라는 교만이 충만해 있었습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이었는지요....??
보험회사에서 10 년을 근무하며 영업을 배우고 점포장을 교육시켜서 수백명을 배출
하였기 때문에 나는 인생 자체를 만만하게 보았습니다.
급여도 많았고 실적도 좋아서 한달에 아파트 한 채값 이상을 벌어 보았기 때문에
교만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쉽게 사업을 시작했고 망했어도 다시 재기하고를
반복하면서 나의 콧대가 꺽이기 시작 했었습니다. 그런 나였기에.....
오직 예수그리스도가 절대적으로 필요 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하나님을 알수도 없었고 만날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나사이에 막힌 담을 교만으로 인하여 헐수가 없었습니다.
말씀이 없으니까 실패가 해석이 안되고 문제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느브갓네살의 꿈을 해석해 주면서 그것을 경고로 받아들이고 이제라도
회개하고 공의로써 통치해 나가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그러나 느브갓네살은 이 당부를 무시했고 그 결과 그토록 위세당당 했던 지위를 박탈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이 모든일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그의 입으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시인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자시며 만유위에 계시므로 모든 피조물을 당신의 기쁘신 뜻에 따라
다스리며 처우하실수가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통치자라면 그는 다만 하나님의 대리자로써 공의를 집행할수
있는 책임이 있음을 자각할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가르치시기를 .....
각사람은 위에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는 권세가 없나니
모든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고 하였습니다.
일국의 통치자가 아니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앞에 겸허한 청지기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됨을 알고
그분께 전적으로 의탁하는 삶을 살아야 할것입니다.
사업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교만해서 자신감 있게 첫사업에 뛰어들었고 실패의 쓴잔을
마시고도 인생을 몰랐습니다. 아내에게 이혼을 당했을때도 이혼의 실재를 잘 몰랐습니다
서류로 이혼을 해주었지만 사업이 회복되면 아내가 돌아오리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사업과 가정이 동시에 무너졌지만 나의 교만은 여전하였습니다.
사업도 얼마든지 다시할수 있고 아내가 없으면 재혼은 얼마든지 할수 있다고 생각했습
니다. 사업의 반복된 실패에도 아내가 다시 돌아와서 재혼하고 사별을 했어도
내가 100% 죄인이라는 깨달음이 없었습니다.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도 해보았어도 사건이 아무리 많아서 내가 힘들고 가난해서 빚져서
초근목피를해도 내가 20 ~ 50 % 정도의 죄인인줄 알았습니다. 포장된 의인이었습니다.
내가 나의 본질을 볼수 있었던것은 우리들교회에 와서 목사님의 거듭된 말씀을 들으면서
100% 죄인된 나의 참 모습을 말씀의 거울로 비추고 인정할수 있었습니다.
큐티 하면서 보이는 나의 모습은 추한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교만과 탐심과 더러움과 음란과 익함으로 가득한 숯덩어리 였습니다.
닦아도 닦아도 더러운 까만 물만 낼수밖애 없는 100% 죄인이 나의 참모습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직 예수그리스도 이외에는 아무런 다른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