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과 놋줄로 꽁꽁 동이고...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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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21
단 4:19~27
어느 집사님의 고난은...
아이들한테 하고 싶은 말을 참는거라고 합니다.
자기에게서 나가는 말이,
주로 아이들의 행동을 정죄하거나,
필요 이상의 기대를 거는 말이거나,
아픈데만 골라서 상처를 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으려고 하는데,
실제 상황에 부딪히면 숨이 턱에 찰 정도로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구원을 위한 그루터기가 되기 위해서는,
더욱 그 입술에 철과 놋줄을 동여 매야겠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집이 구원을 위한 그루터기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지금의 이 환경에 철과 놋줄로 잘 동여 매어 있어야 합니다.
교만했던 우리를 아예 뽑아 버리시지 않고
그래도 그루터기를 남겨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필요 없는 곳에 가지 않고,
필요 없는 것도 사지 않으며,
나 자신을 철과 놋줄로 동여 매야 합니다.
저는,
지금도 교만하지만,
전에도 교만했습니다.
하늘을 찌르는 교만은 다른 사람에게만 있는 줄 알고,
나는 무척 겸손한 사람인 줄 알며 교만했습니다.
하늘에 닿을 정도로,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었고..
하늘에 닿을 정도로,
사랑받고 싶었고..
하늘에 닿을 정도로,
잘 배우고 싶었고..
하늘에 닿을 정도로,
시댁을 미워하며 교만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알아 주고, 인정 받는다고,
여전히 교만합니다.
더욱 더 아름다운 잎사귀를 내려하고,
더욱 더 많은 열매를 맺으려 하며 교만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잘라내고 베어 버리셔야만 했고,
지금도 잘라내고 베어 버림을 당해야 합니다.
이 일을 해석해 주셨사오니,
이 환경에서 하늘 이슬을 먹으며,
하나님이 명정하신 일곱 때를 잘 기다릴 수 있기 원합니다.
오늘은,
쾌락을 위해 들로 산으로 들짐승 같이 돌아다니는,
우리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학벌을, 직장을, 배우자의 조건을,
하늘에 닿을 것 같은 것만 고르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느부갓네살 같은 부모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질환을 앓고 있거나,
집이 아닌, 들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아이들을 그루터기로 만들려 하지 말고,
부모들이 먼저 그루터기가 되어,
하나님의 다스림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느부갓네살 한테 임할 재앙을 해석해 준 다니엘 처럼,
우리의 자녀에게 이런 재앙을 예언해 주는 부모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명정하신 사건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참으로 그루터기를 남겨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제라도 입술에, 물질에, 발에, 눈에, 손에,
철과 놋줄을 동여 매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