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순종에도 기뻐하시는 하나님
작성자명 [김예순]
댓글 0
날짜 2006.06.18
여호와의 말씀하심에 구원에 이르는 길이 좁은 길임을 익히 알면서도
핍박 앞에서는 여전히 두렵다.
사랑하는 자하고 한 영으로 함께 동행하고 싶은 것은 내 욕심이었고 내 생각이었다.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다르셨다.
나를 온전케 하시기 위하여 가장 가까운 자에게 핍박을 받게 하셨다.
나의 욕심으로 우상시하며 그의 가치관과 타협하지 않으면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질까봐 두려워 하였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려워 했어야 하는데
세상적으로 잘나가는 언니에게 의지하고 두려워했다.
이런 나에게 찾아오셔서 손잡아주시는 하나님...
나의 우상을 찧고 빻야한다는 깨달음으로
더 이상 도움을 받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
돈에 대한 유혹이 오면 갈등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그를 우상시 했던 것은 그 뒤에 돈이 있어서였다.
나의 연약하고 악함을 보고
언니의 도움을 끊어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하였다.
언니는 사랑의 마음으로 주었지만 그것으로 나를 죽이는 것임을 알지 못했다.
사랑의 손길을 저버린다는 것이 미안했지만...
그 또한 두려움을 합리화시키려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었다.
돈을 받아 다시 돌려 주기까지 갈등하며 한달이 걸렸다.
작은 순종이었지만
나의 우상에 절하지 않으므로 용광로에 들어갈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떠한 순종에도 기쁨으로 귀하게 받아주셨다.
이 적용을 통하여 나의 우상으로부터 자유해졌다.
핍박으로 힘들어 했던 것도 참 구원의 사랑으로 바뀌면서 애통함이 생겼다.
함께 하는 시간도 불편하고 싫었던 것이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생각하니 기쁨으로 함께 할 수가 있었다.
담대함으로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때에 구원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하나님은 작은 순종에도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자유케하신다.
부족한 나를 여러 모양으로 다듬어 가시는 주님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