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져, 다니엘
작성자명 [김강길]
댓글 0
날짜 2006.06.16
제목 : 메신져, 다니엘
성경 : 단2:24-30
MSN, 네이트 온, 버디 버디....
컴퓨터 마다 메시져 한 가지씩은 항상 띄여져 있다.
인터넷이란 매체로 실시간 서로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요즘 세대(나는 자주 사용하지 않기에)는 메신져 없으면 몹시 불편해 한다.
메신져의 홍수 속에 사는 사람들의 세상인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메신져인 다니엘을 본다.
바벨론의 박사들의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해결자 다니엘이 등장한다.
왕의 시위대장 아이옥에게 꿈을 알고 해석할 수 있으니 왕에게 애기해 달라고 한다.
왕 앞에서 다니엘은 꿈과 그 해석을 말하기 전에, 자신은 메신져의 역활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지혜롭기 때문에, 은밀한 꿈의 내용과 해석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왕에게 장래 일을 알리고자 하셨기 때문에 안다고 말하고 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메신져였다.
바벨론의 박사들이 죽을 상황이고, 은밀한 꿈의 내용과 해석을 알고 있다.
그가 메신져의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면 그의 지혜라고 말했을 것이고, 교만이 자랐을 것이다.
메신져에게 영광이란 없다. 다만 올바른 전달자의 사명만 있을 뿐이다.
다니엘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은 메신져의 역활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메신져는 물을 줄 아는 사람이다.
다니엘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 세 친구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자신도 기도했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물음에 답을 해 주었다.
묻지 않는 자는 메신져가 될 수 없다.
기도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전달할 수 없다.
메신져는 들을 줄 아는 사람이다.
왕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고, 그의 뜻이 무엇인지 들을 줄 아는 자다.
귀를 기울여 듣는 자가 올바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메신져가 될 수 있다.
묻지 않고 듣지 않고, 자신의 메세지를 전하는 전달자가 있다.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메세지로 착각하여 전달하기도 한다.
그로 인한 영광을 취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메세지인 줄 알고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을 볼 때에 허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들 중에도 종종 그런 모습들이 발견되곤 한다.
나 자신도 QT를 할 때에, 말씀의 메세지보다는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메신져는 오퍼하지 않는 사람이다.
더우기 하나님의 메신져인 사람들은 더 더욱 자신의 본분을 잊어서는 않된다.
하나님께 돌아 갈 영광을 자신이 취해서 충 맞아 죽은 헤롯처럼,
하나님의 메세지로 인한 영광을 자신이 취하면 충 맞는 헤롯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메신져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직접 메세지를 전달하는 설교자들이 있고, 책을 통해서 전달하는 작가들이 있고,
영화나 연극처럼 문화 수단을 가지고 메세지를 전달하는 사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위치에 있든지 하나님의 메신져가 되어야 하고, 오퍼하지 않는 메신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 마음 속에 어떤 메세지를 가지고 있는 지를 살펴본다.
품고 있는 메세지가 누구이 것이냐에 따라서 누구의 메신져가 되어 있는 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품고 있는 메세지는 요리다.
요리라는 말이 나오면 눈이 번쩍 뜨인다.
앞으로 3가지 부분의 요리사가 되고 싶다.
먼저는 말씀요리사다.
매일 보는 말씀을 요리하여 나도 먹고, 믿음의 지체들에게도 나눠 주고 싶다.
성경이란 재료와 삶의 현장이란 재료와 성령의 감동으로 적용을 하여
하나님의 입맛을 즐겁게 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두번째는 지식요리사다.
매일 음식을 먹어야 살듯이. 지식이란 것도 매일 먹어야 산다.
시대가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지식소비자에서 지식생산자의 역활을 요구하고 있다.
지식을 요리하는 방법을 찾고, 훈련하여 맛있는 지식요리를 나눠 주고 싶다.
사람들에게 지식의 맛과 멋과 즐거움을 주고 싶다.
세번째는 음식요리사다.
배우자를 위한 기도 중에도 음식을 잘 만드는 자매를 만났으면 하는 제목이 포함되어 있다.
나도 가급적이면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 함께 먹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
영의 말씀요리와 정신의 지식요리와 육의 음식요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
때때로 아니 많이 하나님의 메세지보다 나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드러내는 메신져의 생활을 하고 있음을 본다. 하나님의 메신져가 아니라 나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설교자임을 본다. 아직은 하나님보다 내 것을 더 많이 말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나의 멘토인 다니엘에게 배워여겠다.
나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사람에서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메신져가 되기 위해 묻는 기도와 듣는 귀 기울임을 배워야 겠다.
그 입 다물라!
장희빈이란 드라마에거 경빈이 즐겨 쓴 말이다.
내 마음에 새겨야 할 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