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로 메는 일을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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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15
지난 화요일에 토고와의 축구경기에서 전반에는 졸전으로 1:0으로 졌지만 후반에는 잘 싸워 2:1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나의 인생에서도 역전시키시는 주님을 기대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열심히 대장이신 주님의 지도를 받아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비록 나의 모습이 연약하고 어리석을 지라도 주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면 승리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인생의 후반전에서 좋은 것으로 준비하여 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이 이들은 언약에 충실하신 주님이 준비하시고 시행하시리라 믿습니다.
요즈음 아버지 학교에서 내 준 숙제인 가족들 껴안는 일과 축복의 말을 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다 보니 너무나 나 자신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나온 날들이야 다시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 날들 중에서는 어머니, 자매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하기 보다는 가족들이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서 하고자 합니다.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넷을 주었고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을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로 감독케 하였으나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족장들이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단 앞에 드리니라.>(민7:6~10)
레위 자손 중 고핫 자손의 임무가 가장 거룩한 것들(언약궤, 금등잔 등)을 어깨로 메어 나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를 둘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를 넷을 비품의 양에 따라 배분하였습니다.
언약궤를 수레에 실어 나르고 수레를 만지므로 환난을 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말씀을 대하는 나의 모습 중 편하고 쉬운 것들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종종 봅니다.
언약궤는 수레들이 있었지만 어깨에 메워 운반하였음을 봅니다.
나의 연약한 육신을 주님에게 의뢰하며 내가 감당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봅니다.
주님! 나의 마음을 주장하시어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모든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데는 분명한 대가 지불이 있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세상에 공짜로 되어지는 일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나의 의지와 생각이 아닌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하도록 나아가고자 합니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89)
열두 족장이 드린 예물이 똑같지만 반복하여 그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데는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감당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대충 대충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세밀하게 기록하였음을 봅니다.
나의 하루하루 생활도 이렇게 반복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가 정교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6장에서 제사장의 축복 다음에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위인들의 봉헌에 답하여 더 큰 하나님의 축복, 곧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임재하시는 축복이 나타납니다.
순서는 하나님의 축복, 믿는 일들의 응답, 하나님의 더 큰 축복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의 삶도 이렇게 매일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의 삶도 주님의 임재와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