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은밀하신 하나님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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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15
단2:14-23
이곳에서 일하다보면
기한 내에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인간적으로 일을 급히 처리하고자 하는 유혹도 생기고
그런 유혹을 따라 급한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다가
나중에 더 큰 일들을 겪는 것을 봅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 것도
오늘 제가 이렇게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할 수 있는 것도
오늘 제가 이렇게 주님의 긍휼하심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오늘 제가 이렇게 주님의 역사하심을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작년 한해는 저에게 무척 피 말리게 하는 한 해였습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어떤 방법이
좋은 방법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가운데서 나아갔지만
왜 당신은 빨리 수속을 밟지 않고 머뭇거리느냐고...
지금 돌이켜 보니 우리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준비해두시고
종국에 가서 주께서는 제게 당신이 친히 계획하고 계시는 그 뜻을 따라
선택하도록 세밀하게 간섭하시고 지혜를 주시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조급하게 서두르다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목격합니다.
저도 작년에 자칫 잘못 판단하여 파트너를 잘못 선택할 뻔 했습니다.
깊고 은밀하신 하나님께서 그 때에 지혜를 주시지 않으셨다면
영락없이 내 뜻대로 내보기 좋은 대로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지금쯤 제가
허우적거리며 감당할 수 없는 일들로 둘러싸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이 부족한 저로 하여금
모든 일을 재쳐 두고 매일 매일 하나님과 말씀 앞에 나아간 것을
우리 하나님 가상히 여기셨든지 크신 긍휼을 입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제가 작년의 일을 생각하면 하나님을 높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분이시옵니다.
깊고 은밀하신 하나님께서
감추어져 있는 은밀한 일들을 하나하나 드러내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종은 이것을 믿기에 오늘도 만사를 제쳐놓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