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적용 두번째입니다. 수준 낮더라고 그냥 봐 주세요
작성자명 [염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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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13
:o 노아가 방주에 나오자 한 일이 결국 예배드리는 일이었다는 말씀을 들으며 예배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들교회에 출석한 이후 수요일, 주일이 기다려지며 설레기까지 합니다.
문자적인 예배뿐만이 아니라 여전한 방식의 생활예배까지 우리의 삶 전체가 결국은 예배임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얼마 후 성전건축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렇게 소중한 예배를 드리는 처소를 마련하는데 의무적이 아니라 온 맘과 뜻을 다해 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이것을 부부목장에서 나누었습니다.
따라서 집으로 돌아와 자연스럽게 재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느닷없이 가지고 있던 조그만 상가를 팔았다고 이야기합니다.
:´( 이러한 일은 한 두 번이 아니고 몇 개월 전에도 나에게 알리지 않고 아들에게 돈을 빌린 일로 부부싸움을 얻어맞을 정도로 크게 하였고 그 때도 사과함으로 부부싸움은 끝이 났습니다.
항상 잘못되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해 주지 않고 잘못된 결과를 끝까지 숨기다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나 탄로 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알립니다.
물론 이번에도 잘못했다고 사과는 했지만 그 사과가 진심으로 들리지가 않았기에 그러면 부부목장에서 오픈하라고 하니 화를 내며 저한테 사과하면 됐지 목장에서 오픈은 못한다고 합니다.
오픈하지 못한다는 것은 바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받아쳤는데 수요큐티때 목사님께서 똑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 저의 남편은 교회에 출석한지는 10년이 되었고 우리들교회에 출석한지는 일년 반이되었고, 일대일 양육도 마쳤습니다.
그 전부터 해외부부세미나(2회), 부부행복학교(6개월 과정), 아버지 학교를 수료하고 성령을 체험하는 the Fire(온누리 교회)까지 다녀온 남편을 생각하니 겉으로만 변한 듯 보이나 그 많은 훈련을 받고도 본질은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절망이 되었습니다.
(u) 이정도의 일로 절망, 슬픔이라니 하고 비웃음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은 남편들이 우리들교회 나와서 말씀만 들으면 변할 수 있다는 간절한 소망이 있지만 저는 더 이상 갈 곳도, 할 것도 없으니 절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편의 말이 믿어지지 않으니 절망이었습니다.
:$ 더구나 아무 일없다는 듯이 가족들을 대하는 태도롤 보며 자신 때문에 절망하고 있는 사람을 인식하지도 못하니 감정도 없는 사람처럼 느껴 더욱 슬퍼졌습니다.
(y) 그 다음날 도대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하시는 거야 하면서 매일 성경을 펴보는데 창세기 21장 6-7절에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했을 때 비웃었는데 아들을 낳았다는 말씀에서 경수가 끊어진 사라가 아들을 낳았으니 변할 것 같지 않는 남편의 품성도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받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기로 했습니다.
10-14절에 자신의 아들임에도 인간적인 생각으로 낳은 이스마엘을 내어 쫓는 대목에서 남편과 따지면 큰 소리가 나고 너무 드센 것 같아 어느 부분을 그냥 용납을 했는데 진실로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심리적으로 남편을 내쫓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집안에서, 교회에서 남편을 세우고 싶어 인간적으로 노력한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목장보고서도 제가 쓰고 (일대일 양육을 힘들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같이 쓴 것처럼 이름을 올리고 십일조도 남편과 함께 이름을 함께 올리고 (남편은 십일조가 아닐 수 있음), 양가 집안에 남편의 믿음이 많이 성장한 것 같은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나의 인간적인 노력을 이스마엘을 내쫓듯이 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교회의 모든 문제 (주일예배, 수요큐티, 헌금, 목장예배, 목장보고서)를 절대로 권유하지 않을 것이니 마음에 닿는 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 그 다음 날 창세기 21장 23절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거짓되이 행치 않기를 맹세하라고 하는 대목에서 나의 인간적인 노력으로 결국 거짓되이 행한 것이 되었으므로 위의 사실을 솔직하게 드러냄으로 남편의 믿음을 믿음의 현주소 이상 세우려고 했던 거짓을 회개하는 적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안에서 남편에게 말없는 침묵으로 일관하여 생활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질 때에(목요일) 창세기 24장에서 아브라함의 말대로 순종한 엘리에셀의 기도대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시므로 나의 문제도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금요일 부부목장이 있는 날입니다. 목장에 가서 남편이 오픈하지 않아도 오픈해야 할지 약간의 갈등이 있었는데 그날 창세기 24장 34절 이하에서 엘리에셀이 라반이 차려준 식탁도 미루어가며 그동안의 일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며 우리의 일을 이야기해야겠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t) 그런데 그날 개인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있었는데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걸려 부부목장에 참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실 말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부부목장에 가는 것이 어색했기에 잘 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l) 부부목장에서 11시 반이나 되서야 남편이 돌아왔는데 하는 말이 그 일을 다 오픈했더니 그것은 잘못한 일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오픈하라고 하니 화를 내었던 남편이 오픈했다는 말에 그동안의 감정이 녹아버렸습니다.
냉냉하게 흐르던 기류가 바뀌어 편하게 잠을 청할 수가 있었습니다.
(h)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뜨면서 다시 가슴이 답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직접 듣지 못했지만 분명히 무엇인가 그럴 듯 하게 감추고 어느 정도만 오픈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평안했던 마음이 요동치려고 할 즈음 저의 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 때문에 화가 났던 사람 2명이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저 때문에 화가 났는데 저는 그 사람들이 왜 저 때문에 화가 났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사실은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제가 남편으로 인하여 화가 났는데 남편이 나를 이해하지 못함으로 더욱 슬퍼했던 저를 보며 그 사람들이 나처럼 절망적인 심정이었을 것이라는 점은 이해가 갔습니다.
그 사람들의 심정을 알게 하기 위해 그래서 저를 더욱 성숙시키기 위해 허락하신 하나님의 일이라고 해석이 되니 남편을 용서하지 못할 일도 아니고 이 일을 통해 남편도 조금 더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사건이었음이 분명하니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일이었습니다.
(f) 이것은 오직 목사님의 말씀 때문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우리들교회에 다니지 않았다면 남편을 얄미워하며 마음 상하는 일이 계속되었을 것입니다.
(^) 우리들교회를 만나고 신앙의 방황도 끝이 났습니다.
목사님은 정말 닮고 싶은 분입니다.
본 받고 싶은 분을 실체로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l) 목사님 사랑합니다.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