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권능의 날에..
작성자명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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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12
단 1:1~7
묵상의 시간들이 쌓여갈수록
더욱더 빛을 발하는 것은 자녀교육의 열매다.
아이들을 한인교회 캠프에 보내고
요 며칠 카이로에 머물면서
주께서 맘 주시는 분들 가정을 순례하면서
사역자들 가정마다 성령불을 붙이고 다녔다.
그러면서 내 자신이 너무 놀랬다.
아무도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있지 않았다
아니 그 부모님들이 말씀 묵상에 무관심했고
그저 징검다리식 가정 예배로 만족했다
그들은 잘 발달된 외국 학교에 자녀들이
다니는 것이 넘 좋고 만족스러울 뿐,
그 학교에서 말씀도 가르치고 찬양시간도 가진단다.
왜 안나는 피아노 안 가르치냐고 묻는다
너무 답답했고 꽉 막힌 땅의 사람들...
그래도 성령께서는 실망하지 않으시고
계속 기름부음을 넘치도록 부어주셔서
상대방은 덥지 않다고 하는데
나는 등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았다.
물 흐르듯이 우리의 삶 - 그 발자취가
묵상을 통한 인도하심과
이번 아이들 학기말 시험을 겪으면서
우리가 체험했던 사랑의 하나님을 간증했다
아이들과 하루 세번씩 예배드리면서
말씀으로 양육되며 변화되는 아이들을 증거했다
그들의 눈빛이 얼굴빛이 환하게 밝아진다
아니 꿈이야 생시야!
정말 그런 일들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거야
사모님! 너무 은혜스러워요. 책으로 쓰세요!
사모님네 카페에 들어가도 되냐고 묻는다.
소년의 때에 구별됨은 정말 중요하다
캠프에 아이들을 보내면서도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갈망하도록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 평화의 집에서
뜨겁게 주를 만나기를
모든 높아진 마음들을 내려 놓고
회개의 마음, 낮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항상 강조한다.
거룩함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비움과 채움을 통해서 완성되어지고
좋은 습관은 그들의 길을 평탄케 하실 것이리라
캠프에서 돌아온 요셉의 표정이 안 좋다
어떤 아이가 이겼는데
원칙대로 하지 않았다고 불만이다
요셉아! 맘 상하지 말아라
정말 이기고 지는 것은 가장 마지막 때
그 분이 판단하실 것이다
이미 아버지의 사진기에 찍혔을 거야
엄마는 네가 자랑스럽다
절대로 이기려고 아무렇게나 하면 안된다
그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진거다
즉시로 아이의 마음 속을
휘두르는 사단을 물리치고
온전히 주 안에서
평안을 유지하도록 기도해 주었다.
사무엘은 모태에서부터
요셉은 어릴 적 꿈을 통하여
다니엘은 어릴 적 신앙훈련이 뿌리가 내려
포로로 잡혀가서도 여전한 방식으로 믿음을 지켰다
이제 조금 아이들과 말문이 통하는 것 같다.
안나가 오빠에게 말대꾸하는 것을 멈추어서
얼마나 많은 칭찬을 받았는지
우리 가족 모두가 기뻤었다.
순종하라고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려 너무 안타까웠는데
좀 더 치밀하게 말씀 안에서
조목조목 이야기 해 주었더니
이제 점점 들을 귀가 열리는 것이다
요셉이는 너무나 칭찬받고 싶어 하는데
안나가 칭찬받는 것도 부러워
갑자기 차 안에서 나를 주물러 아프다고 소리쳤더니
나는 노력해도 안돼!
그래서 얼마나 큰 박수를 쳐 주었는지 모른다.
맞아, 요셉아!
하나님의 은혜는 네가 끌어 당길 수 없는거야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거야
말씀대로 네가 깨끗한 마음밭을 가지면 부어주시지
아이들과 씨름하는 요즈음이
가장 보람되고 중요한 시기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의 권능의 날에
다니엘과 같이 쓰임받는 거룩한 백성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