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족속의 아들이었던 나를...
작성자명 [윤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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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07
저는 유교와 불교와 미신이 혼합된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제게 부적을 지니고 다니게 하셨고,
밤에는 손톱이나 발톱을 깍으면 안되고,
밤에 휘파람을 불어도 안되고,
문지방을 밟아도 안되고,
못도 아무 곳이나 아무 때나 못 박게하셨습니다.
그리고 전주 이씨의 엄하고 봉건적인 외할아버지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저희 집안이나, 저 같은 사람이 교회를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집안에 내려오는 저주도 있었는지,
어머니의 형제들이 낳기만 하면 죽고,
남은 형제들도 거의 중풍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터가 센 집에서 자란 제가,
아내를 통해 교회라는 곳엘 나가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불신앙 집안의 아들을,
우상을 섬기던 가나안 족속의 아들을 불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브라함은 내 고향, 내 족속에게서 이삭의 아내를 취하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선 저 같은 자를 택하사 이렇게 신부로 삼아 주셨습니다.
아직 말씀이 잘 안들리고 부족한 것이 많지만,
우리들교회의 목자로 세워 주시고,
새가족교사가 되게 하시고,
가나안 족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족속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