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혼인잔치의 전주곡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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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07
창 24 : 1 ~ 8
창 24 : 6 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삼가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말라
자기 아내 사라의 죽음으로 고독과 죽음의 위기 의식을 느끼게 된 아브라함은
자신의 유일한 합법적 상속자이자 언약의 후손인 이삭의 결혼을 서두릅니다.
언약에 근거한 이삭의 결혼 곧 순수한 혈통의 이삭아내를 구하기 위해 아브라함이
가장 신뢰하는 종을 메소포타미아 지방으로 보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절대적으로 의지 하였기 때문에 자기 며느리가
반드시 믿음의 계보를 이어 갈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실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자기집 소유를 맡아서 6 0 년이나 가정총무를 지낸 엘리에셀에게 환도뼈
맹세를 시킵니다.
그리고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라 할찌라도 가나안으로 못오겠다고 하면 / 아들을
데리고 메소포타미아로 가리이까 라고 물었을때 < 돌아가지 말라 >고 합니다.
1 0 0 세에 낳은 아들이삭이 항상 여리게 보였을것 입니다.
그래서 세상문화가 발달한 메소포타미아로 가서 아내를 얻으면 세상문화속에 빠져
그곳에 눌러 앉아있을까 봐서 못가게 한것 입니다. 환경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도 알고, 애굽도 가보았으며, 지금은 가나안땅에서 살고
있었으므로 이땅 저땅의 형편을 잘알고 있었을것 입니다.
가나안땅이 비록 척박한 땅이지만 언약의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땅이며 이미 아브라함은 역경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여러차례 느끼고
하나님의 보호 아래 살았으며 노년까지 범사에 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귀한 며느리라 할찌라도 그녀가 가나안 들어오기를 거부하면 그 며느리는
믿음으로 포기 하겠다는 단호한 표현을 하였습니다. 믿음은 결단입니다.
그리고 환도뼈 맹세를 종에게 시켰는데 환도뼈 맹세는 맹세의 신성함과 신실성을
나타내는 표시로써 고대 팔레스틴 지방에 널리 행해졌던 의식 입니다.
환도뼈 부분은 엉덩이와 무릎 사이의 넓적다리 부분을 가르킵니다.
허리부분은 후손을 잉태할수 있는 정력의 근원지로써 자손계승을 의미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후손도 자신이 서약한 맹세를 지킬 의무와 권한이 있음을 나타내
보이는 상식적 행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환도뼈란 남자 생식기의 완곡어법으로 사타구니를 뜻 합니다.
그래서 그곳에 손을 넣는것은 할례를 명령하신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엄숙한 서약을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권위와 주권도 상징 하므로 거기에 손을 넣는것은 주인에 대한 절대복종과
충성을 맹세하는 행위 입니다.
그리고 환도뼈는 사람의 가장 은밀한 부분으로써 이곳에 손을 넣는것은 가장 절친한
관계임을 증명하는 표시 입니다.
따라서 환도뼈 맹세는 서약의 절대성과 영원성및 거룩성, 진실성, 합일성을 강조한
상징적인 의식행위 였습니다. 당시 아브라함이 할수있는 최고의 의식 이었습니다.
자녀를 둔 크리스챤에게는 가장 큰 관심이 자녀의 결혼문제 일것 같습니다.
나에게도 예외없이 아들결혼문제가 가장 큰 기도제목 이었습니다.
아들전도사는 초 6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서 서울로 올라와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고난학교를 동시에 수업했기에 또래에 비해서 훨씬 성숙했었습니다.
신앙도 친구들을 앞서 갔고, 언제나 친구들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호남신학대학교를
다니면서 군대를 만기제대 했고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좋았었습니다.
우리집은 밤 10 시가 되면 아들, 딸에게 전화 오는것을 통제 했었는데 밤 11 시
넘어서 전화 오는 여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점수는 깍이고 훈계 대상 입니다.
그러다가 며느리를 만나게 되었는데 // 며느리의 고백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소개로 아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최근영전도사님이 자신이 평생 기도해주고
도와야할 사람으로 응답을 받았다는것 이었습니다.
아들은 그런 응답은 안받았지만 사람이 편하고 좋아서 사귀고 있었습니다.
며느리는 광주신학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졸업한 재원이었고 피아노도 잘치고
유아교육과를 3 학년에 편입해서 졸업 했기에 평소에 공부가 부족했던 아들전도사가
며느리 전도사에게 그런면에서는 약 ~ 간 기가 꺾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 광주 오가면서 겪었던 인생의 약재료들이 많았고, 눈물젖은 빵을 먹어
보았던 아들과 며느리의 만남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이루어 가신 우리
가정의 구속사 였습니다.
아들의 고난을 아는 며느리가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품어 주었기 때문에 아들의
어릴때부터 있었던 상처가 계속 치유 되었고
한기도 하는 며느리의 자기부인 기도로 결혼도 하고 믿음의 계보를 이어갈 2 세를
잉태 했으며 9 월이면 내가 정식 할아버지가 됩니다.
가부장적 제도에서 가정을 대표하는것이 남자지만 가정을 세우는것은 여자 입니다.
그리고 결혼을 통해서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는것이 구속사의 결정체 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그 혈통을 유대인으로 인정하고
아버지는 유대인이지만 어머니가 이방인이면 유대인 취급을 안 합니다.
아브라함이 며느리를 얻어가는 결단이 믿음 가운데서 시작 됨을 보면서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은 몇천년전에 있었던 이스라엘 한족장의 단순한 한사건이
아니라.....
장차 그리스도의 재림때에 이루어질 신랑 예수와 신부인 나의 혼인잔치를 예표해
주는 전주곡으로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