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냐 두려워 말라
작성자명 [김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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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03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가라사대 하갈아 무슨일이냐 두려워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하리라 하시니라 (창 21:17~18)
오늘은 하나님이
참 어려운 명령을 하십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야하는 아브라함처럼
애정을 많이 쏟아 부었던 직원을 이제는 마음에서 떠나보내야하는데
<근심하지 말라>하시고
그것은 나를 위해 내가 만들어낸 나의 필요를 위한 사랑이었을 뿐이라고하십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도
나는 #51922;겨난 하갈처럼
하루 종일 방황하며 방성대곡하며
그녀를 억지로 용서하고 사랑하느라 힘이 들었습니다.
예약된 손님들은
차례대로 밀려오고
그럴수록 해야할 일들은 쌓여만가는데
남아 있는 직원에게도 눈치가 보이고
내 능력 밖의 일들은 저렇게 많은데.......
온 몸이 아파왔습니다.
내 힘으론 도저히 평안할 수 없어서
틈이 날때마다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무슨 일이냐 두려워말라>
하갈같이 초라해진 나에게도 주님이 찾아와 주셔서
그렇게 말씀해 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고
내게도 말씀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간절한 마음으로
정말
듣고 싶었는데
나는 듣지 못했습니다.
내일에 대한 염려와
지키지 못할 출고 일자와 닥쳐올 비난들을 생각하느라
내 옆 어딘가에
하나님이 분명히 예비해 두셨을
그 <샘물>을 나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주님, 나는 언제 눈이 밝아지나요?
가죽부대의 물이 다했는데....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