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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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29
아침 출근길에 가다가 보니까 창서 차 앞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 같아 서울 농대 근처에서 잠간 정차해 놓고 뚜껑을 열어보았더니 뜨겁기도 해서 20분정도 쉬다가 사물실로 행하였습니다.
가다가 도중에 또 연기가 나서 차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당혹스러움을 느꼈습니다.
퇴근 때 다시 연기가 나기에 공업 사에 맡겨서 수리를 하고 집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무료로 차량을 수리해 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당혹한 일이 벌어졌지만 잘 마무리하여 도와주신 분과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행선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저희를 권하여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행선이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가 있으리라 하되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행27:9~11)
항해에 대하여 수많은 경험을 한 선주와 선장을 믿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일의 결국을 보면 바울의 말이 옳은 것이 드러납니다.
우리 인생의 해답을 예수님이 주셨던 것처럼 우리들도 세상 사람들에게 인생의 목표를 가르쳐주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빛으로 오셔서 어두운 곳을 비추었던 것처럼 우리들도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어야만 합니다.
어느 곳에서든지 기쁨과 소망을 줄 수 있는 자가 되고자 합니다.
<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한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가까이 하고 행선하더니 얼마 못되어 섬 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 배가 밀려 바람을 맞히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 가다가>(13~15)
바울을 태운 배는 처음에는 순항을 하였지만 유라굴라라는 태풍을 만나서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인생이라는 항해를 연상해 보았습니다.
내가 사는 삶 자체가 정말로 어려움을 발견합니다.
주님을 믿고 따라가면서도 험한 폭풍들을 만나곤 합니다.
그 때 주님을 믿고 나아가느냐 아니면 자신을 믿고 나가느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이들이 질병, 사고 등을 통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일입니다.
이 험한 순례의 길에서 선한 목자님의 인도를 받으며 나아가렵니다.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23~25)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그 말씀대로 말하며 믿고 나아가는 바울을 봅니다.
요즈음 바쁘기도 하고 피로하기도 하여서 영적으로 둔한 모습입니다.
이럴 때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나 자신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그럴지라도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라는 말씀이 나의 가슴을 때립니다.
주님은 말씀을 통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통하여, 사람들, 환경을 통하여서 늘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