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과 같은 나라고 하면서....
작성자명 [이영주]
댓글 0
날짜 2006.05.29
교회를 다녔어도 내욕심과 욕망을 채우기 위해 불신결혼을 선택했고
겉으로 보기엔 물이 넉넉한 동편 땅 같았습니다.
하란에 머물면서 아들과 딸도 낳았고 남편의 출세를 위해 온가족이 유학도 다녀오고
20대에 32평 아파트를 장만하고 30대에 이층집을 장만했고
나보다 나은 삶을 살라고 좋은 대학을 가고 일류를 향해 나가라고
아들을 공부로 달달 볶았습니다.
내가 고 1 때 수학을 100점 맞았던 기억만 하고 고2 때 성적이 왕창 떨어졌던 것은 전혀 기억을 않하며,유독 수학을 이해를 못하는 아들을 이해를 하지 못해서
팔짝 뛰다가 때리고 욕하고...아이 눈에서 눈물이 나오게 하고....
결국은 아들이 6학년때 틱증세와 우울증을 앓게 되니 그 소돔과 고모라 같은
내 결혼 생활을 멸하실수 밖에 없는 두려움에 말씀이 들려지고 믿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브람도 두려움 중에 약속의 말씀이 믿어져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셔서 그를 택하여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을 봅니다.
티끌같은 나라고 하면서 내 죄악이 심히 중하다고 부르짖었어도
아들의 틱이 완치 되지않고 만성으로 남으면 어찌할까 하며 원망했고
아들의 성적이 고2가 되면서 50점에서40점..30점 20점 10점을 받아오고
급기야는 학교를 않가는 날이 점점 늘어나서 수업일수로 고등학교도
졸업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어찌 하시려나...하며
내속의 욕심 많았던 소돔과 고모라의 죄를 보며
아브라함이 의인 50인 에서 10 인 까지 내려간 그 기대가 와닿습니다.
어려서 잘생겨서 나가기만 하면 다들 쳐다보고 그래서 더욱 멋지게 입혔고
유아 양육 책을 탐독하며 키워서 성장과 발육이 남들보다 빠르다고 생각했고
만 두 돌 땐 24가지 색상을 다 외우고 동요도 1~3절까지 가르쳐 주면 다 외워서 불렀고
여섯살 때 네덜란드어도 남들 보다 잘 구사하는것을 보며
초등학교 1학년 때 귀국해선,곧 바로 영어를 시키니 발음이 좋다고 다들 부러워하니
영어는 괜찮은데
한국에서 유치원때부터 국어 수학으로 무장된 애들에게
뒤질까 걱정되어 초등학교 이학년 짜리를 매일 두세시간씩 끼고 앉아서
혹독하게 다루었던 내 죄로 그 악으로
공부 잘해서 일류대 가는 아들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해주면 고맙겠다는 아들로
점점 그 기대가 내려간 저를 봅니다.
그 곤고함으로 아들과 제가 부족함 중에도 큐티를 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묻게 되었고
목사님 추천제 전형으로 평택대학까지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가고나니 세상의 쾌락문화와 술로 큐티를 소홀히 하는 아들을 보며
티끌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하는 심정이 됩니다.
또 한 채팅으로 여자친구를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그래도 불신결혼은 않된다고
목사님께서 외치시는 소리를 고등학교 때 부터 들어서인지
채팅으로 만났건 누구 소개로 만났건 무조건 교회로 데려오니 기가 막힙니다.
제 아들의 여자친구이지만,야시시한 옷차림과 초미니 스커트의 모습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더욱더 기막힌것은 자켓을 벗고 연분홍 나시티로 온근육을 과시하며 다니는
제 아들의 모습입니다.
이럴찌라도 노하지 마시고 불신결혼을 막아주시길 간구드립니다.
술을 마실찌라도 집에 들어오게 해주시고 큐티 하게 해주시고
주일 수요예배를 사모하게 해달라고 우리들교회 지체들이 보고싶어지길 ....
계속 제 기도를 들어 달라고
간구하게 됩니다.
어찌되었든지 무사히 학교도 잘 다닐수 있었으면 좋겠다고...감히
티글 같은 나이지만 주께 고합니다.
우리들교회도 목사님 한 분으로 세워져가는데 그 가운데 우리가 있다는것이
소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