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돔과 고모라
작성자명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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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29
대학생활을 위해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다.
엄격한 부모밑을 떠나서 자취하게 되니
해방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즐거웠다.
낯설고 친구가 없던 서울에서
상경한 고등동창들과 어울리기 시작했고
대학생활이 억눌렸던 모든 것에서 풀어지는 자유로
점점 방탕의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던 것 같다.
시험은 거의 컨닝페이퍼에 의존하여 때웠고
동양화 술자리를 매일 넘나들었다.
그러다가 동향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급기야는 부모님몰래 산부인과에 함께 가야만 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것이 소돔과 고모라의 악함인 줄 모르고
죄의식이 없이 그냥 덮어놓고 지내온
나의 죄가 심히 중대함을 고백한다.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고 하신 하나님인데
그 당시는 은밀한 가운데 쾌락을 즐겼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소돔과 고모라의 모습이었음을
깨우치면서
오늘 말씀에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택하였다 하셨으니
회개하는 삶으로 소돔과 고모라의 악에서
떠나
본이 되는 삶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