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따르는 의 와 공도 행하기
작성자명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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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29
창세기 18:16-33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지켜 행하게 하려고 아브라함도 택하시고,
나도 택하신 하나님!!
또한 하면 할수록 겸손해지는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를 통해
내가 먼저 되어지고 난 다음에 해주는 기도에 대해서도 묵상해 봅니다.
의와 공도를 행하는 것은 고난이 따르는것이라 배웠습니다.
롯! 그 징한 인간 롯 때문에 신앙생활을 잘 하게 된 아브라함을 보며
모든걸 내려놓았을때 어마 어마한 축복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이심을 봅니다.
내 인생이 폼생폼사일진대 배불뚝이를 해가지고 기우뚱 거리며
멋부리고 다닐 수 없기에 내사전에 아이는 하나로 족하다 하고,
친정살이 주제에 애를 또 낳는다는 건 상상조차 하지 않고 있을 즈음,
둘째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남편이란 징한 분이
저를 고통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그 전에 척추수술을 두번이나 했었고 암과의 경계선상에 있는 간경화도 있고
갖출거 골고루 갖춘 움직이는 전문병원인데 다만 없는건 돈 뿐이었는데...
애를 또 낳자니...
친정아버지께서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큰딸인 저까지 간경화라는 것땜에
저희 엄마의 핍박은 날이 가도 지칠줄 모르고 눈만 뜨면 교회 가던가
말씀 보는 저에게 죽을려고 환장을 했다며
교회에 다녀서 돈이 나왔냐 떡이 나왔냐
죽을지 모르고 살줄만 아냐
교회 그렇게 다니다 미친 사람 여럿봤다,
정신 차려라 너 죽으면 그 사람들이 알아줄 것 같냐 등등...
저랑 마주치기만 하면 날리는 육두문자들...
엄마에게도 예수 믿는 제가 덕이라곤 되질 않고 있었기에
별로 축복 받으며 기다리는 아이도 아닌데 하는 인간적인 생각이
저를 너무나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말씀은 왜 들어가지고서리
마음에 평강이 없었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어찌해야 하나 몇날을 울어대며 부르짖었지만
울 목사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자꾸만 귀에 맴맴 돌고
이 고난의 길을 어찌 걸어갈것인가 생각만 해도
서럽고 억울해서 결혼은 왜 했고 이혼은 왜 또 못하게 하셔서
나를 이렇게 고난의 골짜기로 가게 하시는지...
아브라함은 대체 롯의 뭘 보고 끝까지 품은겐지...
그러나 남편구원을 위해 목숨을 내놓으셨다는 목사님.
그게 어떤거라는게 어렴풋이 와 닿으며 남편이 말씀을
사모하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 준다면 나도 목사님 외모만
따라가고자 가랑이 찢어질게 아니라 영적인 부분을 사모하며
흉내라도 내며 가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말씀을 들으며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숨기지 아니하신것처럼
저에게도 비밀을 이야기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의와 공도를 행하는 것이 거룩이고 인생의 목적이 거룩이라고 하셨기에
저 같은 죄인에게도 이런 기회를 주시고 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우리 다은이를 하나님께서 주셨고,
성품이 성실한 남편은 이후로 하나님께서 직장에서도 많이
높여주셨고 교회도 자원함으로 기쁘게 오고 목장에서도 부목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아브라함을 택하신 하나님의 자비하심 이었고
인간 막대기를 통해 훈련 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임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내 인생이 이 땅에서 끝나는 날까지
우리들공동체에서 말씀으로 잘 접붙혀 있길 소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