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과 권속에게 가르치라
작성자명 [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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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29
여호와께서 나를 택하신 이유는 나로 하여금 자식과 권속에게 여호와의 도를 가르치고 의와 공도를 지켜행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신다. 그리하여 강대한 나라가 되며 천하만민이 복을 받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요즘 나는 자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며 무엇을 보이고 있는 지 돌이켜 본다.
내 모습을 보며 정말 지긋지긋하게 변하지 않음을 보며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치과의사인 남편은 본업인 치과를 그만두고 제2의 인생을 걷겠다며 주식투자에 전념한지 벌써 6개월이 시작된다. 그런데 지난 주 또다시 97년도 망했을 때를 재현하고 있다. 어느 한 종목에 완전히 몰아서 투자했는데 그 주식이 연일 떨어지면서 증권회사에서 반대매매를 해버린 것이다. 초죽음이 다된 남편을 보며 담담했고 이제 주께서 본격적으로 남편과 우리집안의 구원을 위해 일하시는구나 하며 아들과 이 일을 해석하며 기도했다.
그런데 반대매매가 반만 되고 반은 남았다며
그 반을 살려보겠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의사 면허를 가지고 신용으로 대출한 것을 이제 의사를 그만 두었기 때문에 대출연장을 해주지 않는 다며 만기 이후에는 하루하루 연체이자가 붙는다며 은행에서 내용증명이 날아온다.
난 이제 빚더미에 앉겠구나 하는 불안함과 아무리 주께서 만나 주시며 경고하심에도 여전히 주식으로 끝장을 보려는 남편을 보며 어찌될까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
그 모든 일을 주께서 하심을 깨달으면 오직 감사합니다. 옳습니다를 외쳐야하는데
남편의 하는 꼴을 보면 어쩌면 저렇게 똑같은 일을 반복할까 한심하며
내 말은 죽어도 안 듣는 것때문에 화를 누를 길이 없다,
남편이 나를 위해 수고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아는 것은 머리일 뿐이고
나의 가슴은 미움과 원망으로 터질 것 같기만 하다.
그러니 내 속에 얼마나 악이 그득한 지 남편이 수고하지 않으면 도저히 알지 못하는 교만덩어린 자가 바로 나다.
교만해서 화가 나는 것임을 알게된다.
자녀들 앞에서 여호와의 도와 공의를 가르쳐 행하지 못하고 있다.
말씀 앞에서 내 죄를 보고 통곡한다.
내가 소돔과 고모라임에 내 속의 악과 더러움과 치사함과 원망과 미움과 교만과 열등감등 모두 깨끗이 진멸되길 원한다.
그리하여 남편을 위해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가 되길 원한다.
이 모든일이 주님이 해 나가시는 일임을 믿고 감사하며 주님이 옳습니다.하니 두려움이 사라진다. 할렐루야!!!
주님!!! 저를 타끌만도 못한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