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의인을 찾으시는데...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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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29
창 18:16~33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의 구원을 위해 중보기도를 합니다.
자신을 티끌로 낮추며,
아주 조심스럽고 간절하고 겸손하게...여섯번을 부르짖습니다.
그리고 그가 기도드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멸하시려는 뜻을 조금씩 낮추십니다.
저는 오늘,
마침 중보기도가 있는 날이어서 그런지,
다른 날 보다 더욱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를 통해 교훈도 받고 은혜도 받습니다.
저도 중보기도에 헌신을 하고 있지만,
사실 중보기도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교회에서 훈련받은 후,
올려진 기도제목을 갖고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기도드리는 것은 그래도 낫지만...
하나님과 단 둘이만 아는 비밀스런 기도를,
다른 지체를 위해,
그것도 지속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며 간절하게 부르짖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부르짖은 아브라함 처럼,
이 길이 제 자신이 티끌이 되는 길임을 다시금 깨우칩니다.
티끌이 되지만,
의인이 되는 길임을 깨우칩니다.
그리고 제가 중보기도를 드릴 때마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뜻을 낮추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의인을 찾으시는 하나님께,
의인을 찾아드리는 것임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선 아브라함 보다 더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고 싶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중보하게 하시려고 뜻을 나타내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보자의 사명은,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내가 죄를 미워 할 때,
내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
내가 지체의 죄악을 가슴 깊이 체휼 할 때,
내가 지체를 사랑 할 때...저절로 되어지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저는,
나 때문에 멸하시지 않을 성읍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골방에서 중보하는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