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완
작성자명 [김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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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2.17
제 목 : 블랙스완
성 경 : 암 7 : 10 ~ 17
여로보암은 칼에 찔려 죽고
이스라엘 백성은 사로 잡히고 살던 땅을 떠나게 될 것이다.
아모스도 말하고 제사장 아마샤도 말한다.
고민스러운 것은 여로보암 왕이다.
제사장 아마샤의 말을 들어야 하는가?
아니면
목자인 아모스의 말을 들어야 하는가?
누구의 말을 믿고 들어야 한단 말인가?
제사장은 신분에서 그의 신용을 말해 준다.
물론 목자라는 신분도 그의 신용을 말해준다.
전문가의 말과 일반인의 말의 차이 정도일 것이다.
선택은 듣는 사람의 몫이다.
전문가의 말이 신뢰도가 높지만 가끔은 그것이 아닌 경우도 많다.
미네르바의 필명으로 경제가 위기에 빠질 것이란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그 사람의 말대로 위기가 올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전문가인 사람들과 일반인의 견해 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정부도 나섰다. 재판까지 갔다.
위기는 왔고, 그는 무죄로 풀려났다.
전문가라고 100%로 옳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제사장이라고 해서 100%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고 할 수 없다.
일반인이라고 해서, 신학교를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한다. 믿을 수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어떤 말을 듣든지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다.
아마샤는 아모스의 말을 무시했다.
변방에 가서 예언하며 먹고 살라고 했다.
그의 귀는 막혔다.
그 결과 그의 아내는 창녀로, 그의 아들딸은 칼에 찔려죽고
가지고 있던 땅은 나눠지고, 그는 더러운 땅에 죽을 것이란
말을 들어야 했다.
블랙스완이란 말이 있다.
검은 백조를 보기 전에는 백조는 모두 흰것만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지역에서 검은 백조가 나왔다.
그 동안 알고 있던 사실이 틀렸음을 말한다.
모든 사람이 경제가 호황일 것이라 믿을 때에
불황이 불시에 닥칠 것을 예견하고 하락에 베팅한 사람이 있다.
서브프라임 위기가 왔을 때에 그는 엄청난 돈을 벌었다.
그리고 그의 책 블랙스완이란 책은 베스트셀러가 됐다.
블랙스완을 통해 배운다.
99%와는 다른 1%의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
평탄한 삶 속에 1%의 불행이 존재하고
고난 속에 1%의 희망도 존재한다.
불행이든 행복이든 아주 작은 가능성에 귀를 기울이면
행복은 더 오래, 불행은 미연에 막을 수 있다.
여로보암은 제사장 아마샤를 99% 믿었어도
나머지 1%에 대한 고민을 했어야 한다.
만약에 1%의 신뢰도를 보인 아모스의 말이 맞을 수 있다면
그는 죄에서 돌이키 수 있는 회개의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아마샤도 마찬가지다.
비록 목자이지만 아모스의 확신에 찬 말을 듣고
그럴 수 있는가? 내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를 돌아봐야 했다.
그랬다면 아모스에게 떠나라는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도 나에게 듣기 싫은 말을 하면 정말 싫다.
그것도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반복해서 애기를 하면 짜증 수치가 급상승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럴 수도 있겠다 하고 한 번쯤 돌아보기도 한다.
내 확신에 더 무게를 두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려 한다.
하나님의 말씀도 늘 축복의 말씀만을 듣고 싶지만
경고의 메세지도 축복의 말씀 보다 더 크게 마음에 다가와야 한다.
그래야 멸망 중에서도 구원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 신분인 사람을 통해 말씀을 전해도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서 목자같은 신분이 낮은 사람을 통해 전해도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되자.
늘 1%의 가능성이 있음을 기억하고 그렇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