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해 하지 말고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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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25
창 16 : 1 ~ 16
사람의 조급함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 스스로 고통에 빠짐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완벽하게 역사 하시기 때문에 사람은 더디간다고 생각 합니다.
조급증은 특히 한국사람들 전반에 걸쳐서 있고 저에게도 있었던 나쁜 습관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성격이 급한편이었습니다.
중학교 입학 시험때도 아는 문제들이 나오니까 본문 순서를 제대로 읽지도 않고 정답만
써 내려 갔는데 다 쓰고 보니까 번호가 한칸씩 내려 앉아서 전기중학교를 떨어졌습니다.
혼자 너무 영리 하다보니까 직장 생활에서도 즉답과 정답을 잘했는데 그것이 저에게
별로 좋은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하면서 성격이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여러차례의 실패를 통해서 성격도 많이 바뀌었고 조급함 보다는 기다림이 이젠 자연스
럽게 닥아 옵니다. 이런 교훈이 저에게 꼭 필요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저를 고쳐서
쓰시는 방편으로 실패의 쓴맛을 보게 하셨습니다. 철저한 훈련을 시켰기 때문에 많이
교정이 되어서 왠만한 일에 일희일비 하지 않지만 아직도 되었다함이 없습니다.
조급함의 궁극적 원인은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은 주변 환경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을 압니다.
아브람 부부도 이같은 믿음의 결여로 인해 거듭된 후손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는것과 하나님의 약속이 늦어짐을 빙자하여 여종 하갈을 통해서라도
후손을 잇게 했습니다.
아브람 부부의 인간적인 고뇌와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드려야겠다는 충정은 이해가 가나 하나님과의 약속과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 했다는
점에서 불신앙의 죄를 지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보다 나 자신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조급히 행했을때 항상 실패
와 고통이 따라 다닙니다.
하나님께서 가라는곳까지 가고, 머물라고 하는곳에서 머무는것이 가장 좋은 신앙자세
입니다. 그래서 저도 삶의 모든 부분을 하나님의 싸인에 안테나를 맞출려고 합니다.
제가 먼저 오바하지 않기 위해서 조심 조심 걷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삶을 돌아볼때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는 하면서도
일상의 문제라고 간과하고 하나님께 묻자와 가라사대를 하지 않고 결정할때가 있었
습니다. 그것은 저의 조급증 때문 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싫어 하셨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나 급한 일도 하나님께
여쭤보고 결정하는것이 자녀된 도리 입니다.
아브람이 10 년의 기다림이 길었고, 75 세에 받은 언약이 85세가 되었기에 생산기능
마비를 우려해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사래의 권면을 듣고 죄를 지었는데 아담을 닮았
습니다.
그래서 낳은 아들 이스마엘로 인해서 오늘날까지 중동지역의 분쟁이 계속 되고 있습
니다. 그러나 그 하갈도 사랑 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여호와께서는 구속사의 주역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면서 모든 민족의 주인이시고
세상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십니다.
임신으로 교만 했던 하갈이 사래의 학대로 가출 했을때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 오셔서
그녀와 그녀의 아들의 장래를 축복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하갈과 이스마엘이 하찮은 존재인지 몰라도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더불어 늘 기억되는 존재였습니다.
이와같이 오늘날도 하나님께는// 버려진 역사// 잊혀진 인격// 외면당한 공간//은
세계의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두를 기억하시고 당신의 사랑으로 보살피십니다.
절망 가운데 있던 하갈이 하나님으로부터 위로와 용기를 얻고 난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곳 샘에 붙인 이름이 ,< 나를 지켜 보시는 산자의 우물 > 이었습니다.
이 우물은 모든 것으로부터 버림 받은것 같은 하갈이 자신을 돌아보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과거에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교만 했던 시절을 회개 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할수 있었던 사실을 영원히 기념한곳 이었습니다.
그 은혜의 순간을 경험 한후 곧바로 자신의 처소로 돌아간것은 지난날 자신의 허물에
대한 사죄와 더불어 어떤 고난도 감수하겠다는 결연한 태도 입니다.
저도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하나님께서 핏덩이때부터 돌보아 주었던 은총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장 과정과 성년이 되어서도 제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피할길을 주시고
오히려 생명길로 인도 하신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의 샘물이 솟아 나와서 어려운
현실을 이겨 낼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덧입었기에 상상치 못할 담대함으로 적용을
할때도 있었고 하나님아버지의 은혜 때문에 현실에 대해서는 항상 긍정적 이었습니다.
고통과 절망 앞에서도 오늘을 살며 미래의 희망을 바라 볼수 잇는것은 저를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아버지께서 계셨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셔서 죄악과 고통중에 있는 저를 만나 주십니다.
저의 현실에서 보이는것이 없고 만져지는것이 없어도
저를 말씀으로 낳으신 하나님아버지를 기억하고 조급해 하지 않고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를 부인하는 삶을 살므로 저와 이웃을 살리라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