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날에...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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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2.14
암 5:18~27
어제는,
직장목장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연극, 개사, 꽁트, 춤, 노래 등으로,
얼마나 자신들의 고난을 재미있게 소개하는지,
정말 오랜만에 실컷 웃었습니다.
넘치는 것도 있고,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집에서는,
별로 웃어 볼 일 없는 저에게는 가뭄의 단비였습니다.
아마 그렇게 실컷 웃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지체들이 지금 어떤 고난 가운데 있는지...
각자가 임했던 여호와의 날에,
어떻게 살아났고, 살아나고 있는지 알고있기 때문일 겁니다.
사자 같은 전 남편을 피하다,
곰 같은 새 남편에게 물린 지체도 있고..
하늘을 찌르는 번제와 소제와 화목제를 드렸지만,
자기 집에서 자식 뱀에 물리는 사건이 해석 되지 않았던 지체도 있고..
세상에서 별이 되고 싶어 별 형상을 지고 다니다,
별 인생 없다는 것을 깨달은 지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임했던 여호와의 날이,
화가 임하는 심판 날이 아닌...예수님을 만나는 복 된 날이 되어 기쁜 것이었습니다.
요즘 작은 사건으로 저에게 임했던,
여호와의 날을 묵상하며 오늘 말씀을 묵상합니다.
여호와의 날은,
빛이 없어서 어두운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빛으로 생각하지 않고,
우상을 빛으로 여기다,
그 빛이 없어졌기 때문에 어두운 겁니다.
더 강하고, 더 갖고, 더 잘 먹는 것을,
여호와의 날인 줄 알다,
사로잡혀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여호와의 날입니다.
피할 곳, 피할 사람 없는 것이 여호와의 날이지만,
그래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여호와의 날입니다.
인진 같이 쓰디 쓴 날이지만,
그것을 공의로 받아들일 때,
하수 같이 흘러내리는 은혜가 있는 것이 여호와의 날입니다.
더 먼 곳으로 사로잡혀 가기 전에,
늘 말씀으로 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