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산의 암소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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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2.12
아모스 4장을 보며,바산의 암소를 묵상한다.
본장은 바산의 암소로 유명한 장이다.
바산의 암소..
기름진 땅에서 노니는 살진 암소를 말하는데,
사마리아 상류층 여인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남편의 지위와 권력을 남용하여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압제했다.
그렇게 쌓은 부와 권력으로 사치와 호화를 누렸다.
오늘 말씀은 바산의 암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했다.
아침마다 희생의 제물을 바치고, 삼일마다 십일조를 드리기는 했다.
하지만 그들은 넣지 말라는 누룩을 넣어 수은제를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높여 외쳤다.
하나님 보시기에 웃기는 일들이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없는,
겉모양은 그럴듯하나 속내는 전혀 다른, 외식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비웃으신다.
그렇게 해보려무나. 마음껏 한번 해보려무나.
너희들 보기에 좋은대로 마음껏 축복을 선포해보려무마.
그게 어디 하나라도 응하는지 한번 보거라..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진실하지 못한 삶, 깨끗하지 못한 삶,
그러면서 경건의 모양만 갖추고있는 자들에게 경고하신다.
너희 이(치아)를 깨끗하게 하리라,
너희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리라..
무섭다.
이(치아)를 깨끗하다는 말은 씹을 것이 없다는 말이다.
음식먹을 것이 없어서 이가 깨끗하고 한가하게 될 거라는 저주의 말씀이다.
바산의 암소들에게 주시는 경고를 두려움으로 받는다.
어디 사마리아 여인들 뿐이랴.
오늘 이시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
오늘 하나님은 나에게도 물으신다.
너 또한 바산의 숫소가 아니냐.
사마리아 산에 있는 또 하나의 바산의 암소가 아니냐.
이웃에게는 관심도 없는,
오로지 너 하나만 건사하려고 발버둥을 치는 바산의 암소는 아니더냐.
그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는 토욜의 차가운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