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11.02.11
암 3:9~15
결혼한지..
7년 된 부부를 만났습니다.
성경에 손을 얻고 결혼식을 올리고,
얼마전 까지만 해도 부부가 사이좋은 남매 처럼,
손 붙잡고 교회를 다녔는데 이혼을 하겠답니다.
지금 그 남편은 이혼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
자기 심장을 달라고 하면 빼주면서 까지라도 이혼을 하겠답니다.
결혼 7년차다 보니 권태기도 되었고..
그런 말을 할 만큼 상처도 있었을테지만..
이혼을 위해 심장을 내놓겠다는 그 말이,
얼마나 앞뒤를 모르는..
하나님앞에 포학을 떠는 말인지...모르고 있었습니다.
그 부부를 만난 덕분에,
오늘 이스라엘의 포학과 겁탈에 대한 말씀은 쉽게 깨달아졌지만..
그 부부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게 포학을 떨고, 하나님의 것들을 겁탈하니..
힘이 쇠하여 질 수 밖에 없고,
내 가족, 내 물질이 약탈을 당할 수 밖에 없고..
이미 그런 삶 자체가,
사자에게 잘려 나간 두 다리와, 귀 조각으로 사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며칠 전 저도,
“왜 이렇게 날 잡아 먹지 못해 난리야..” 라는 말을 툭 내뱉고 스스로 놀랐습니다.
아...나 이런 사람이구나..
내 뜻대로 안되면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나오니..정말 선한 것이 없구나..생각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또 이런 포학을 떨며, 겁탈을 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저의 포학과 겁탈과 요란한 뿔을 잘라냅니다.
금송아지를 섬기는..
믿음의 뿔이 많은 이스라엘에,
지금도 속아 넘어가는 뿔도 잘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