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너 가지 죄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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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2.07
아모스 1장 9-15절을 보며 서너 가지 죄를 묵상한다.
두로의 서너 가지 죄때문에 하나님이 멸망시키셨다.
에돔의 서너 가지 죄때문에 하나님이 멸망시키셨다.
그리고,
암몬 역시 서너 가지 죄때문에 하나님이 멸망시키셨다.
서너 가지 죄,
하나님이 카운팅하시는 무서운 죄다.
그들, 두로와 에돔, 그리고 암몬에게 다른 죄야 왜 또 없었을까만,
하나님이 유독 카운팅하실 죄가 그런 죄들이었다.
하나님이 도무지 용서하시지 못할 죄,
결코 익스큐즈하실 수 없는 죄,
그대로 지나치실 수 없는 죄악들이었다.
그래서 오늘 아모스 선지자는 말한다.
그 죄악들 때문에 하나님이 진멸시키시겠다고.
무섭다.
내 인생, 지나온 반백의 여정을 돌아보면서 혹 서너 가지 죄는 없었는지 꼽아본다.
계산해보니 서너 가지가 아니다.
그 백배, 천배나 되는 많은 죄들이 있었다.
그래서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진다.
손끝에 맥이 빠지고 가라앉는다.
십자가를 생각한다.
나의 죄, 그대로 두었다면 백번, 천번 멸망받아 당연했겠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 보혈의 공로가 있었기에
그것때문에 멸망당하지 않게하심이 감사하다.
그 공로 아니었다면,
지금쯤 아마 죽고 또 죽어 분토가 되었을텐데,
이렇게 살아서 끄적일 수 있게하심이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이젠 또 가슴이 따스해온다.
그 은혜와 사랑에 감격스러워진다.
두로의 서너 가지 죄,
에돔의 서너 가지 죄,
그리고 암몬의 서너 가지 죄를 용서하지 않으셨던 하나님이,
나의 수천, 수만가지 죄를 용서해주심이 너무 감사하다.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 은혜로 하루를 연다.
그 감동으로 또 하루를 시작한다.
하나님이 나를 익스큐즈해주셨듯
나 또한 형제를 익스큐즈해주는 삶을 살겠다고,
그런 하루가 되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월욜의 새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