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월 2 5 일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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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20
창 12 : 10 ~ 20
창 12 : 10 그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
가나안으로 이주한 아브람에게 때마춰 닥친 이런 기근으로 그에게 신앙과 인내를 시험
받는 계기가 찾아 왔습니다.
애굽은 나일강의 풍부한 물로 어지간한 가뭄에도 기근을 모르는 지역 입니다.
따라서 아브람이 갈대아 우르로 돌아가지 않고 애굽으로 간것은 지혜롭게 보입니다.
그러나 애굽은 성경에서 세속을 상징하는 나라 입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않고 애굽을 간것은 실족을 자초하는것 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예수를 구세주로 믿었을때는 모든 부분에 아무런 부족이 없었고 세상적으로
잘 나가던 때 였습니다.
직장도 승승 장구하였으며, 예쁜 아내와 귀엽고 사랑스럽기만한 아들, 딸, 모두 건강했고
제가 번돈으로 아파트를 사서 이웃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면서 잘 살았었습니다.
아무 문제도 기근 비슷한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스스로의 열심이 기근을 자초 했습니다.
예수를 믿었으면 매사에 하나님께 묻자와 가라사대를 해야 되는데
나의 교만과 탐심에 빠져서 직장을 그만두고 선교한답시고 사업을 시작 했습니다.
첫 사업을 실패했던 3 6 살 때 제 인생 최대의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학창시절이나 직장에서 잘나갔기에 시기의 대상이었는데
친구들은 거 보란듯이 비아냥 거렸고, 친척들도 때를 만난듯이 모두 등을 돌리고
좁은 광주에서 취직도 못하고 서울이나 부산으로 가야 되는데 갈 대책도 없고.....
빚쟁이들이 귀찮게 한다고 아내와 아이들과는 함께 살지도 못하고
얼굴이 예뻣던 아내가 당시 꽃집을 운영했는데 사업실패 뒤로는 꽃가계도 못오게 하고
남자가 가계에 있으면 장사에 지장이 있다는말에 속이 씁쓸 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을때는 가끔가서 앉아 있어만 주어도 좋아했는데......
저는 사업실패후 양부모님과 함께 살았으며 2 년 가까이 교회 개척에 전념 했으며 서울
길이 열리고 상경하여 다시 사업에 도전을 하였는데 ....
그 공백기에 아내는 딴 생각과 행동을 했었고 저는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그 뒤에 저에게 이혼을 요구해 왔는데 이유는 저의 빚에 대한 강박감 때문에 못살겠으니
이혼을 해 달라는것 이었습니다.
저는 사업을 했을때 아내나 처가나 친가에 돈을 빌린적이 없습니다. 그때도 그렇고
그 이후에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당시 저와 사업을 같이 했던 동역자들이 가끔 꽃가계에 들려서 아내를 압박하자
그 고통을 못이기고 세상에 빠져서 그문제를 해결할려고 했습니다.
이혼하고 다른 남자와 재혼할려고 저를 속였습니다.
서울에 있는 저에게 전화를해서 이혼을 안해주면 약먹고 자살을 하겠다고 했는데 처가쪽의
큰처형이 시집살이가 힘들다고 임신중에 목을 메어 자살을 했던 전력이 있어서
죽는것 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눈물을 흘리며 이혼장에 도장을 찍어 주었습니다.
제가 복음이 확실했다면 당시에 죽을려면 죽으라고 도장을 안찍어 주었을것 입니다.
그런데 사업에 실패한 주제에 아내가 저렇게 힘들다고 하는데 도장 찍는것이 무슨 대수냐
싶었고 사업을 일으켜 세우면 가정은 회복 되리라고 내가 복음이 되었습니다.
창 12 :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서울로 올라온 저는 조직영업을 시작 했고 1년만에 번창하기 시작 했으나 갑작스런 황충이
창궐해서 망하게 되었고 다시 사업을 시작 할때마다 메뚜기때가 찾아와서
계속 망하고 기근이 오락 가락 하였으며 지속적인 안정이 없었습니다.
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 되었다면 제가 틀림없이 재혼을 하였을것 입니다.
그런데 저와 이혼한 아내는 광주의 유명한 집안 사람과 재혼을 했고 그뒤 그집안에 큰
우환이 덮쳤고 아내는 그와 이혼을 했고 그 사이에 유방암이 발견 되었습니다.
유방암이 점점 진행이 되었는데 아내는 수술을 하지 않고 자연치유 요법을 사용해서 낫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좋다는 약은 모두 썼지만 백약이 무효 했습니다.
유방암은 저의 가정의 구속사를 이루어가는 축복의 통로 였습니다.
당시 군대갔던 아들이 휴가를 나와서 가정의 회복을 시도 했다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완전히 포기하고 부대로 돌아갔는데 며칠뒤 저로부터 집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한가닥 살고 싶은 희망으로 저를 선택 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났던 아내는 복의 근원이 아니라 재앙의 근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제 마음에 아내가 전혀 밉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방암과 처절하게 투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서 간병을 했고 아내는 만족 하였습니다. 천사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아들도 목회를 해야 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깨어진 유리조각 같았던 저희 가정을 회복
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 8 월 2 5 일 > 이 항상 기억에 새롭습니다.
1989년 그날에 이혼했고/ 2000 년 그날에 아내와 재혼을 했던 날입니다. 11 년만에.....
하나님께서는 이런 삶을 통해서 이혼불가 메시지를 몸으로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죽을것만 같은 환경 / 칠흑같이 어두워서 한치 앞도 안보이는 날들이라도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것을 / 사람이 나눌수 없다는 진리를....증거케 하십니다.
오직 죽음만이 나뉘게 하십니다. / 자살은 지옥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가족들의 구속사를 위하여서 친히 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