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 생명, 그래도 하란입니다...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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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19
창게기 11: 31 - 12: 9
데라가 낳은 아브람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또 한 생명을 낳았다면
데라는 자기의 있는 곳을 의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자기의 있는 곳은 하나님 주신 생명만 있을 뿐 생명이 생명으로
살 수 없는, 마치 생명이 없는 듯이 살아야하는 거짓의 땅이었습니다.
데라는 아브람과 그 몸 사래, 그리고 손자 롯을 데리고 거짓의 땅에서
떠나 생명이 생명으로 살 수 있는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생명만 있을 뿐, 그 입고 있는 몸은 거짓의 땅, 그대로입니다.
그 몸을 뚫고 생명으로 나타나기엔 생명이 너무나 연약합니다.
연약한 생명! 그래도 꿈틀거립니다. 그래도 하란입니다.
죽은 듯이, 없는 듯이 그런 갈대아 우르가 아닌 것입니다.
데라가 이어준 연약한 생명,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이르십니다.
너의 본토 거짓 땅의 친척, 하란에서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거짓은 눈엔 보여도 실상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에 와 닿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에 와 닿아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연약한 생명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주며 마음을 이끄시는 말씀을 좇아
마침내 아브람이 들어간 가나안 땅, 그 땅엔 가나안 사람이 거하고 있었습니다.
의심과 혼란과 실망하는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나타나 또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한 힘이 있습니다. 실상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생명으로 살 수 있는 가나안 땅에서 가나안 사람도 위협이 될 순 없습니다.
오늘말씀, 갈대아 우르,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하란도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가나안 땅에 진정한 생명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서의 전쟁은 언제나 두렵습니다.
진리로 이김이 되시는 예수님께만 피한다면 가나안 사람이 허상임을 알 텐데...
제 속에 뿌리박힌 내가 주인 이 항상 문젭니다.
사실 저의 전쟁은 내가 주인 예수님이 주인 그 씨름 뿐입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