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하고 스스로 삼가면
작성자명 [정현철]
댓글 0
날짜 2006.05.15
요즈음 차를 수리하려고 맡겼더니 지혜 학교 데려다 주는 일과 출근 하는 일, 묵상을 올리는 시간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편함을 느낍니다.
사실 자동차가 없을 때에도 살았는데 며칠 없는 것 가지고도 이렇게 곤란을 느끼는 나 자신을 봅니다.
인터넷, 핸드폰, 자동차 등 너무나 많은 문명의 이기들로 인하여 깊이 고뇌하고 사색하는 시간은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순례의 길이며 사실 필요 이상의 것들은 순례에 방해가 될 것입니다.
나의 신앙의 모습도 이러함을 보면서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행15:10~11)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행하여야만 구원을 얻는 다는 바리새파 사람들의 주장에 대하여 오직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멍에는 먼저 예수님이 지신 멍에로서 온유하고 겸손하한 분이시신 예수님을 따를 때 참된 안식을 줍니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되는데 이 일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아마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하면 나 같은 자는 벌써 지옥에 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번 믿으면 영원한 생명책에 기록됩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멍에를 지고자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행위가 아니고 거저 받았으니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의 멍에를 매고자 합니다.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가결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22~23)
바나바와 바울의 사역을 돕기 위하여 택한 사람 유다와 실라를 보면서 주님의 사역은 함께 하는 것임을 봅니다.
우리 팀이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교를 하고 계시는 작은 거인 선교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안식년 동안 나와 있을 때 몇 달 동안 교제를 하였습니다.
선교사님을 보면서 중보기도와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도전이 되었습니다.
다시 선교사님은 선교지인 치앙마이로 돌아가셨고 우리들은 저금통을 집에 놓아두고 잔돈이 생기거나 기도를 하고 싶을 때는 그 곳에 헌금을 하여 송금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많은 돈이 아닐지라도 기도하며 저금통에 넣을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그 곳 치앙마이의 라후족에게도 제자 삼는 사역이 잘 이루어지며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저금통을 주어서 년말에 가져오라고 하였지만 내가 선교사님을 알고 사역내용을 아시는 분을 도우니 더욱더 은혜가 넘칩니다.
내가 관계하는 주님의 일들 중에서도 많은 형제, 자매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맡겨진 일들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열심을 함으로 주님의 사역을 이루어 가고자 합니다.
나의 주변에 많은 믿음의 형제, 자매님들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나 함께 함으로 큰일들을 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찌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28~29)
복음을 전할 때 그 사람이 나와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이것저것 요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초신 자들은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려우므로 가장 쉬운 것들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아마 복음을 전하는 데에도 단계가 있으므로 그 사람에 맞는 분량을 가르쳐 줌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전파에 가장 기초적인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고 스스로 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연약하고 어리석기 때문에 죄악의 길은 멀리하고 또한 이 일을 하는 데는 조심하고자 합니다.
그 길에서 떠나는 길만이 유혹의 길로부터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데 최소한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권유하여 보는 자세를 가지고자 합니다.
복음은 이 것 저 것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믿는 일이며 이 일은 주님의 은혜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