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노아의 가족들...
작성자명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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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15
창 9:18~29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비라)
말씀 묵상의 매력은?
토씨 하나도 놓치지 않고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아닐까
갑자기 뜬금없이 튀어나온
함은 가나안의 아비라
뭔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가득한 듯 하다.
노아의 세 아들로 좇아
백성이 온 땅에 퍼지니라
선악과 사건 이후에 저주 받은 땅,
다시는 그 땅을 저주하지 않으시겠다는
홍수 이후의 언약,
시작점에 선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하고
여러 백성들이 각각 땅을 차지한다.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기름진 땅에서 농업이 활발하게 전개된다
팔레스타인의 기후에 맞는
포도나무의 재배는 너무나 당연한 발상
청, 적 포도의 과실도 맛나고
저장법도 포도주를 만들면 되었기에 선호하였으리라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술을 마시면 몸이 뜨겁고
기후가 6개월 이상 여름인고로
취한 상태에서 옷을 벗을 수는 있으나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그가 완전한 자였기에
이 대목에서 불완전해진 노아의 모습을 엿본다.
성공 이후에 누구나 넘어지는 방심..
모든 것을 다 이룬 것 같은 과대망상..
부지런함의 상징이었던 그에게서 나태함..
앞만 보고 쫓아왔던 그에게서 무료함..
홍수 이후의 350년의 삶이 어쩜 더 중요했을텐데...
노아의 수치 안에 숨어있는 영적교만의 현주소..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또 반복되는
가나안의 아비 함 에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가나안의 아비 함을 주목하여 보라는 것이다.
그의 행동과 말과 반응하는 모든 것을 놓치지 말고
함과는 반대로 살아야 한다는 강력한 호소가 담겨있다.
사단의 계략은 항상 시선을 끄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와의 선악과사건의 시작과 똑 같다.
혼자서 죄를 짓기 보다는 꼭 공범자를 찾아 나선다.
신중한 스타일이 아나라 부화뇌동 안정감이 없고
부모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결여된
뭔가 불만이 가득한 모습이 엿보인다.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마치 사극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다.
셈과 야벳의 아버지에 대한
최상의 예의 범절이
함의 행동과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함의 말을 듣자마자
너무나 신속하게 아버지의 수치를 가려주고
아버지의 권위를 지켜준
두 아들의 행동은 침착하고 사려가 깊다.
아버지의 실수를 비난하기 보다는
아버지의 중심을 깊이 헤아리는
성숙한 두 아들의 모습에서
젊은 시절의 노아의
반듯한 성품과 기개를 보는 듯 하다.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노인이 되면 최고로
자신의 명예에 목숨을 건다고 한다.
명예로운 자신의 이름 앞에
먹칠을 하려고 했던 함에 대한 분노가 굉장했으리라
사실 함 안에 있는 죄가
곧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인지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노아의 약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들...
성경의 진실이 말씀의 칼날 위에서
노아라는 인물을 다루면서 빛과 그림자를 다 보여준다.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그냥 종도 아니고 종들의 종이라니
가나안의 저주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가나안족의 조상인
가나안의 저주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들은 가증한 우상숭배를 행했고
온갖 추잡한 동물적이며 단세포적인 삶으로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올무가 되었다.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신 28:16)
노아의 분노도 큰 것이었지만
당시의 부모에 대한 권위과 질서에서
결코 지나치지 않았음을 이 대목에서 엿볼 수 있다.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마치 레아가 4번째 아들 유다를 낳고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녀의 고백과 흠사한 셈의 축복이 앞서
예수님의 족보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으니
셈을 통한 비젼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계속적으로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된다고
또 확인하고 넘어간다.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셈과 야벳은 항시 함께 동역함으로
가나안의 추격과 반대세력을 견재할 수 있음을
그 혜안을 내다보면서 더불어 이겨낼 수 있는
밝은 미래의 말씀으로 연합의 시대를 제시하신다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 오십년을 지내었고
향년이 구백 오십세에 죽었더라
950년 동안 거의 반 이상은
자식 고난으로 점철되었고
이후에는 방주를 짓느라
세상 사람들이게 온작 수모와 모욕을 당했으리라
남은 가족 8명 가운데서도
함과 같은 가시가 있었음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의 이름은 빛난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히 11:7)
사랑의 주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는
노아의 아버지 라멕의 울부짖음이
마침내 타락한 세상의 저주를 풀고
노아를 통하여
새로운 시작점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세대는 가고
또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전 1:4)
고센 땅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어디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접 붙이실지 저희들은 알지 못합니다.
다만 노아의 삶을 통하여
말씀하시는대로
철저히 이방인이 되어서
주시는 방향성을 따라
그야말로 조정장치가 없었던 방주처럼
온전히 따르길 원합니다.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하루하루 주어진 삶에서
예의바르게 아버지의 말씀에 반응하면서
오직 방주의 문이 위로 향했던 것처럼
아버지만 바라보면서
위에서 내리는 은총의 빛을 따르길 원합니다
5월 말까지의 집을 비워주어야 하는 것과
24일에 마무리되는 아이들 학기말 시험이
전적인 주님의 인도하심과 지혜로운 판단으로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을 밟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나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