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을...생각합니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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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11
창 6:13~22
오늘 아침은 몸이 천근만근...
그래서 눈을 뜨면서 부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큐티하고,
나눔 올리고,
목장예배 드리고,
지체들과 나누며...오늘도 반복 될 일상이 답답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나에겐 뭔가 보여주시는 것이 없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스쳤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펴니,
노아가 방주를 짓습니다.
120년 동안...그 긴 세월 동안,
한번도 힘들다 하지 않고,
의심도 하지 않고,
명하신 대로 준행을 합니다.
120년 후에 다가 올 심판에 구원받기 위해,
자신과,
가족과,
혈육있는 생물을 위해,
날마다...아주 조금씩...방주를 짓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제가 지어야 할 방주를 잘 짓기 위해,
진정한 방주 되신 주님께서 저를 품어 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방주를 지어야 합니다.
나를 위해 지어야 하고,
내 방주에 타게 될 누군가를 위해서도 지어야 합니다.
흙으로 지음 받았기에,
언제 세상의 물이 스며들어 올지 모르는 나를 위해,
언제 밀어 닥칠지 모르는 인생의 홍수를 위해,
내 가족과 지체를 위해...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인생 끝날까지 명령대로 방주를 지어야 합니다.
물에 오래간다는 말씀의 잣나무로,
말씀의 역청으로,
방주에서도 구별 되어지는 말씀의 간을 만들고,
잠시 밖을 바라 볼 수 있는 말씀의 창을 만들며,
방주를 지어야 합니다.
답답해도 지어야 하고,
힘들어도 지어야 하고,
의심이 들어도 지어야 하고,
짓다 죽어도 지어야 하고,
사람들의 조롱을 받아도 지어야 합니다.
오늘도 여전한 방식으로 예배드리고,
말씀을 나누고,
지체들과 교제하고,
중보기도를 드리며...지어야 합니다.
120년이 아닌,
내 인생의 모든 날 동안 진정한 방주가 되어 주실 주님.
그 주님과 함께 오늘도 방주를 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