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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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09
화장실을 가려다가 벌들이 많이 날아다니기에 자세히 보았더니 단풍나무의 작은 꽃들 사이로 꿀을 따기 위하여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작은 꽃 속에서도 맛을 내는 꿀을 취할 수 있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비록 하찮게 여겨지는 것들도 주의하여 지키다 보면 좋은 결과들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온 통 세상이 초록으로 물들어져 있고 파란 하늘과 상쾌한 바람을 보면서 위대하신 주님을 찬양하게 만드는 계절입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 모두에게는 젖과 꿀이 흐르는 영원한 고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행9:3~4)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해를 얼마나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15~16)
사울의 회심 모습을 보면서 주님을 믿는 것이 나의 선한 행위가 아니고 주님의 선택하심을 봅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을 핍박하고 심지어 스데반을 죽이기까지 철저하게 대적하는 사울을 불러서 주님의 일을 할뿐만 아니라 박해까지도 받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를 택하시어 불러주신 주님은 나 혼자 배부르고 잘살라고 부르시지는 않았음을 잊지 않으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길은 십자가의 길이며 좁은 길임을 기억함으로 세상에서 유혹이나 비방에서 자유롭고자 합니다.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26~28)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31)
사도행전을 읽어가다 보면 바울이 회심하고 즉시 제자들과 함께 사역을 한 것 같지만 아라비아에서 약 3년 동안의 광야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바울을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이 과거의 모습만을 생각하고 꺼려하는 것을 바나바가 중재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필요한 곳에 동역자들을 붙여 주심으로 주님의 일을 완성시켜 나가십니다.
나의 주변에 믿음의 형제, 자매님들을 많이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자신들이 잘 믿는다고 생각하였지만 박해를 하는 유대인들도 있고 모든 것을 드리며 도와주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지도 못하였으며 공동체가 잘 이루어지도록 협력하는 일을 잘 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많은 이들의 생각을 잘 파악하고 하나가 되도록 섬기고자 합니다.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36)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가로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40)
다비다를 묵상하면서 내가 죽었을 때에 과연 나는 어떠한 사람으로 살았던 사람으로 평가되어질까를 생각하였습니다.
다비다는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많은 사람인 것처럼 나도 복음전파를 위하여 열심히 살다가 주님에게로 돌아간 사람이라는 평을 듣고 싶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기적들을 보았습니다.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예수님처럼 베드로도 그렇게 ‘다비다야 일어나라’고 하심으로 죽은 자를 일으켰습니다.
나에게 이적을 행할 능력이 없지만 주님을 묵상하고 따라가면서 수많은 좋은 일들을 경험하였습니다.
성령께서 성경에 말씀하신 것들을 믿음의 눈으로 보도록 나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나와 함께 하신 주님께서 성령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리라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