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상 나의 상함
작성자명 [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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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08
창 4장 16-26
칼빈의 기독교 강요에서 사람이 아무리 많은
외적 경건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할지라도 그
것은 위선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며 심지어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스럽기 까지 한것인데
그것은 여전히 부패하고 타락한 마음의 생각이
그 아래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여전히 부패하고 타락한 마음의 생각이
그 아래에 도사리고 있는 나의 모습이다.
이혼을 했을때 아이들도 있었지만 나는
나자신만 생각했다. 엄마와 헤어져서
상처받을 아이들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한다면 나는 할말이 없지만
나는 제정신이 아니였다. 내가 아닌
다른 여자에게 빠져서 가정을 우습게
생각했다고 분노하고 배신감에 치을 떨면서도
나는 정작 아이들을 책임지지 못했다.
전 남편과 똑같은 사람이 된것이다.
라멕이 자기의 상처를 인하여 사람을 죽이고,
자기의 창상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다고 했는데
내가 이런꼴이 된것 같다. 내가 다치면 다른사람의
생명을 우습게 생각할만큼 분노하면서 자신을
헤치려는 자에게는 벌이 칠십칠배나 된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라멕 자신은 사람을
죽여놓고 자기에게는 너무나 관대하면서도
자신을 헤치는 자에게는 벌을 내린다.
내가 바로 이러한 엄청난 이기주의자다.
이것이 나에게 있는 부패하고 타락한 마음과
생각이 그 아래에 도사리고 있어서 내가 낳은
자식도 버리는 짓을 서슴없이 자행했다.
내가 어찌 이러한 모습만 있겠는가?
내 삶의 각기 종류대로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내면서도 라멕과 같은 모습으로 살았으니...
하지만 하나님이 다른씨을 주셔셔 그때에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게 된다.
나도 결국은 재혼해서 다른씨을 주셨다.
기독교 강요에서 기도의 첫 번째 규칙은
우리가 자기 영광에 대한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며 우리 자신의 가치에
대한 모든 지각을 던져 버리는 것,
우리의 자기 확신을 모두 내버리는 것이다.
반면에 두렵고도 겸비한 자세로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한다
두 번째 규칙은, 우리가 자신의 불충분함을
진정으로 자각하고 우리가 하나님께로서
구하는 것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와 우리
유익을 위해 정말 필요로 한다는 것을
순수하게 생각하고, 그분께 구하는 것마다
그로부터 얻기 위한 목적으로 구해야겠다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다른 의도나 다른 마음을 품는다면
우리의 기도는 가장되고 불순한 것이 된다고 했다.
나에 대한 영광과 가치와, 지각, 확신을 모두
내버리고 순수하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