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종의 대가와 은총, 여인이 여인을 하늘로 삼고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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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06
창세기 3 : 14 -24
하나님의 천지창조에 딴 것은 말씀대로 다 되는데 사람은 안 됩니다.
물론 말씀대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없이 몸으로만 하는 것은 하나님도 원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말씀을 마음으로 따르지 않고 몸으로만 따르면 겉보기에는
순종 같지만 그건 진정한 순종이 아니라서 하나님이 기쁘지 않습니다.
마음도 없는데 몸만 억지로 따르면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되어 차라리 불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 더 편합니다.
마음이 원해서 몸이 따르면 좋겠는데 그 마음을 억지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기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둘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아름답고 행복해야할 에덴동산인데
조물주의 뜻대로가 아니라 피조물의 마음대로 하면
무엇보다 주종이 바뀐 역리로 악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진리를 거스려 역리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그냥 없애버릴 수도 없습니다.
흙으로 만든 사람이니 다시 흙으로 돌리면 된다고 하지만
손으로 지을 때 벌써 그 속에 마음을 빼앗겨버렸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그냥 없애버릴 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다시 만들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시 만들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려는 부끄러운 욕심 곧 마음의 정욕입니다.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버려 두어,
마음과 몸을 서로 욕되게 하여 (순리는 몸이 마음의 말을 듣는 것인데..)
몸이 순리대로 할 것을 바꾸어 역리로 하여 몸이 서로 향하고
마음도 순리대로 몸 다스리기를 버리고 마음이 서로 향하여 부딪쳐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마음과 마음이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상당한 보응을 받은 그 자신으로 사람의 무엇이 다시
만들어져야 하는지, 사람으로 분명히 알게 해야겠습니다.
또한 마음과 몸이 서로 주가 된 사람으로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여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정해야겠습니다.
그리하면, 조물주하나님께 돌아올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흙으로 돌아갈 몸이 고생해서 하나님께 돌아올 마음이 생긴다면
그 몸은 모든 살아나는 생명을 잉태하는 진정한 어미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고 말씀한 것을 여자가 뱀이 물을 때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로 바꾸어 말한 주권에 대한 시기심이 제 안에
뿌리박혀 있지만 예수님을 통하여 저를 다시 만드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도 같이 뿌리박혀있습니다.
이 두 뿌리가 깊습니다. 제 마음은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보지만 또 한 뿌리가
잡고 있는 저의 육체가 제 마음에 주인노릇을 합니다. 잘 다스려야겠지만...
주님의 은혜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