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해야 할 일
작성자명 [김양규]
댓글 0
날짜 2011.01.18
마가복음 6장 30-44절을 보며, 먼저 해야 할 일을 묵상한다.
벳새다 들판에 모인 수만의 사람들,
그들이 배가 고팠다.
밥때가 되었지만 밥이 없었던게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그곳에 모인 이들 배가 고파서 말씀이 귀에 들어왔을까.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저들을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먹게 하소서.
예수님이 대답하신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너희에게 떡 몇개나 있는지 가서 알아보거라.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너희가 먼저 주라고 하신다.
네가 가진 것이 얼마나 있는지 먼저 헤아려보라고 하신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힘들어하는 이웃이 있을 때,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중보기도하는 것 물론 필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있는가.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저를 도울 수 있을 것인가..
하나님은 그렇게 하라신다.
그것부터 먼저 헤아려보라신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라신다.
내가 내 처지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내가 가진 것, 내지갑을 열지않고
하나님이 해달라고, 하나님에게만 빌지말라는 말씀이다.
내가진 것이 비록 오병이어,
보잘 것 없고, 볼품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작은 것, 적은 것이라도 먼저 내어놓을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임을 깨우쳐주신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사람들이다.
예수님께 오병이어의 기적을 기도하기 전에
먼저 내가 가진 조그마한 것부터 내어놓는 사람,
내가 먹을 것을 주겠다고 다짐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다.
기적은 그때 일어나는 것임을,
하나님의 역사, 오병이어의 기적은 그때 비로소 일어나는 것임을
다시한번 새겨보는 화욜의 새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