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주셨으나 누리지 못함은...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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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03
다 주셨으나 누리지 못함은...<창>1;26~2;3
정말이지 좀 쉬고 싶었습니다.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환경을 누리며 좀 쉬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시험 기간인지라
스스로 자율적인 공부에 훈련되어 있고
심지어 아직 적응이 덜 된 아이도 시험기간 만큼은
공부를 스스로 하고 있기에
내가 옆에서 관리를 안 해도 되겠다 싶어
아이들만 남겨놓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나의 착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이었습니다.
내가 없을 때 더 잘하고 있으면 좋으련만
수요일이나 금요일에 내가 일찍 나가는 날에는 잘하던 아이들이
어제는 어인 일로 사고를 쳤습니다.
장난을 하며 몸싸움을 하다가 유리를 깨고 다치고 한 모양입니다.
저희들끼리 수습하고 정리한다고 해서
보고만 받고 현장에 나가보지는 아니하였지만
마음만은 편치가 않은 상태로 모처럼 여유롭게 한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난히 분주하고 수선스럽고 주의가 산만한 아이일수록
두려움이 많습니다.
여러 종류의 두려움이겠지만
자신의 현실과 놓여있는 환경에 대한 두려움의 정도에 따라
심한 아이도 있고 그 정도가 덜한 아이도 있습니다.
시험이 두렵고 입시가 두렵고 진로가 두렵고 사람이 두렵고
적응하고 도전해 가야할 환경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두려움이 약해지면 잘 적응해 나가게 되고
이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면 아이도 변합니다.
날마다 성경을 읽고 쓰게 하고
QT하며 말씀의 꼴을 먹이며 나누는 이야기 중에 가장 많은 나눔의 부분이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두려움의 문제입니다.
부모와의 관계의 두려움
형제들과의 관계의 두려움
가정환경과의 두려움
학교의 두려움
선생님들과의 관계의 두려움
친구관계에서 오는 두려움
공부, 입시에 대한 두려움 등등
이 두려움이
환경이 바뀐다 해서
입시제도가 바뀐다 해서
학습방법이 바뀐다 해서 사라지겠습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말씀이 들어가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자유함을 얻게 되고 변하게 됩니다.
그랬습니다. 주님!
주님은 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고 정복하여 다스리라 하셨는데
저는 이 말씀을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환경이 바뀌고 무언가를 많이 주시고 넉넉하게 풍요롭게 주셔야만
생육도 하고 번성도 하고 충만도 하고
정복도 하고 다스리기도 할 것이 아닌가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건 잘못된 묵상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주신 현실과 환경에서 누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누리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제하여 버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하여 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르게 서 있으라고 하십니다.
그랬습니다.
저에게 말씀의 내성이 쌓이게 되니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강 가운데 누리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너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었으니 하나님의 성품을 닮으라 하십니다.
[우리]라는 말씀이 세 번이나 나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주목하며
왜 [우리]라는 복수형을 사용하셨고 이 말씀을 세 번이나 하셨을까?
그것은 이런 것이 아닌가하고 묵상해 보았습니다. 즉
창조주 성부
구원주 성자
보혜사 성령
이렇게 삼위일체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닐까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나와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영의 사람]이라는 것이 아닐까하고 말입니다.
육의 사람이 아니고 영의 사람이라는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영의 사람이 되어야만
형상대로 만드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누리며 사는 것이라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을 안식하시며
이 날을 복을 주사 거룩하게 하시겠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영성회복=하나님과의 관계회복에 초점을 맞추라고 하십니다.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예배가 회복되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예배 회복을 통해 말씀이 내안에 살아 있어야 함을 말씀하고 게셨습니다.
그래야 제 안에 두려움이 사라지고
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림의 다섯 가지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할렐루야~
제가 말씀위에 서 있는 길만이 최고요 최우선순위임을 고백합니다.=아멘=
말씀이 저에게 자유함을 주시고 십자가의 진리로 두려움은 사라지고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영성회복=예배 회복만이
주님의 형상대로 거룩을 이루고 누리는 삶을 살게 될 것임을 믿습니다.=아멘=